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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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anada.

빅토리아 여행 8

[빅토리아6] 빅토리아3일차(2024.05.15). 마지막날. 짧은 여행. 잘 머물다 간다.

빅토리아는 그야말로 힐링 그 자체였다.아, 물론 5월 이전 겨울에 왔으면 구름낀 하늘과 비밖에 안보였겠지만,난 타이밍이 잘 맞춰 방문했던 것 같다.  엠프레스 호텔의 Q 식당.마지막 식사로 오믈렛을 먹었다.....3만원짜리 계란부침이라 그런지 엄청 맛있더라.  와 진짜 거의 끝이다.또 오고 싶다 빅토리아 ㅠㅠ.  그냥 떠나기 뭔가 좀 아쉬워서 페어몬트 엠프레스 여기저기를 돌아다녀봤다.규모가 너무 큰 호텔인지라 각 층을 탐험할 수는 없었고,라운지 층에서 기념품샵이나 컨벤션 센터같은 곳을 둘러봤다.  팁 두고 가는 팁.그냥 침대나 테이블에 놓으면 하우스키퍼가 아닌 다른 스태프가 와서 집어갈 수도 있다.객실 팁은 청소하는 사람이 가져가야 한다.메모장을 가져다가 저렇게 팁 위에 살포시 놓으면,청소하는 사람이 메..

[빅토리아5] 빅토리아2일차 - 오후(2024.05.14). 주의사당, 차이나타운.

BC 주의사당은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상시 오픈되어 있다.홈페이지에 게시된 시간에 맞춰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기도 하지만,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그냥 방문하여 건물 내부를 둘러볼 수도 있다.주의사당 입구에서 건물에 대해 설명하는 책자를 얻어갈 수도 있는데,한국어로 된 책자도 있어서 그걸 보면서 혼자 견학하면 된다. https://qkr33939.tistory.com/590 [빅토리아1]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의사당 Legislature Building 내부 투어하기 in 빅토리아.빅토리아 여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의 주의사당을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참 재밌는게, BC주의 주의사당은 밴쿠버가 아닌 빅토리아에,알버타 주의사당은qkr33939.tistory.com ..

[빅토리아4] 빅토리아2일차 - 오전(2024.05.14). 비콘힐 공원, 달라스 로드. 그리고 공작새.

빅토리아는 근사한 곳이다.하지만 별다른 투어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딱히 할거리는 없는 곳이다.그렇다고 갈만하지 않은 곳도 아니다.도시 자체가 힐링.그냥 하버근처를 둘러보며 여유를 즐기는 것만으로도혹은 다운타운에 즐비한 파티오에서 맥주한잔을 하는 것만으로도이 도시는 방문할 가치가 있다.  오전 이른 시간.아직 관광객들이 돌아다니지 않을 시간에 호텔에서 나와 주위를 둘러본다.  이너하버에 정박된 배들을 보며 걷는다.해는 아직 상공에 오르지 않아 산책하기 딱 좋다.  고요속에서 주의사당도 한번 보고.분명 날씨는 흐림으로 뜨는데 하늘을 푸르디 푸르다.  페어몬트 엠프레스의 레스토랑. Q at the Empress에서 먹는 조찬.에그베네딕트로 주문했는데, 수란을 오버하드로 익혀달라는 만행을 저질렀다.  원래 노란색..

[빅토리아3] 빅토리아1일차 - 오후(2024.05.13). 빅토리아는 근사한 곳.

도착하기전까지는 기분이 너무너무 안좋았었다.우울해. 날씨는 또 왜 이래? 아 짜증나. 인간들이 왜 줄을 안서. 아 빅토리아 하늘에 구름덮여있을 것 같은데. 불행해........................오오오끼야아아 빅토리아당~~! 너무 예뻐~~~~ 와아.이 날 기분의 흐름이 이렇게 흘러갔다. 레알 정신병자였음.   페어몬트 호텔 빅토리아 지점인 '페어몬트 엠프레스'.사실 이거때문에 빅토리아에 온거지, 이거 아니었으면 빅토리아에 다시 방문할 일은 없었다.13년 전에 당일치기로 하루 방문했었는데 날씨도 흐렸고 딱히 뭐 더 이상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빅토리아 여행 계획은 없었는데...페어몬트 호텔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어서 내 인생에 없을 비싼 숙박을 하기 위해 이곳으로 여행온 것이다. https://..

[빅토리아2] 빅토리아1일차 - 오전(2024.05.13). 웨스트젯을 타고 에드먼턴에서 빅토리아로 이동해보자.

에드먼턴에서 빅토리아까지는 멀고도 가까운 거리다.서부 캐나다 자체가 광활한 대지에 도시들이 성기게 형성되어 있어서 옆도시에 가는데만 해도 몇시간씩 걸린다.그래서 빅토리아까지는 비행기를 타고 가야 할 거리임에도 중간에 도시가 거의 없다.캐나다는 참. 설레는 여행의 시작....이라기에는 말도 안되게 기분이 시궁창이었다.아니 진짜 기분이 너무 안좋았다.하늘도 흐린게 우울해서 와.... 진짜 여행가기 싫더라.  에드먼턴 공항으로 향하는 747번 버스.탑승하는데 인간들이 줄을 안서서 기분이 더욱 우울해졌다.빨리 공항까지 트램이 연결되면 좋겠는데, 뭐... 언젠가는 연결되겠지???  그렇게 유야무야 에드먼턴 공항에 도착!웨스트젯의 가장 저렴한 상품인 Basic으로 티켓을 예약했었다.무료 위탁수하물 서비스가 안되는 ..

[빅토리아1]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의사당 Legislature Building 내부 투어하기 in 빅토리아.

빅토리아 여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주의 주의사당을 보는 것이 아닐까 싶다. 참 재밌는게, BC주의 주의사당은 밴쿠버가 아닌 빅토리아에,알버타 주의사당은 캘거리가 아닌 에드먼턴에,사스카츄완의 주의사당은 사스카툰이 아닌 리자이나에. 몇몇 주의 주의사당은 제 1도시가 아닌 2도시에 있는게 좀 독특한 느낌이 든다.우리나라 행정수도가 세종시인 것과 비슷한건가. https://maps.app.goo.gl/vrYR5d6AJ1TxwTeS7 레지슬레이티브 어셈블리 오브 브리티시컬럼비아 · 501 Belleville St., Victoria, BC V8V 2L8 캐나다★★★★★ · 관공서www.google.com 여튼 위치는 이곳.빅토리아에서 관광하기 제일 좋은 이너하버 한쪽에 위치..

[맛집][캐나다][빅토리아] 빅토리아 다운타운 이너하버 피쉬앤칩스 맛집. 'RedFish-BlueFish'.

맛집이라고 소개는 하고 있지만, 캐나다는 맛의 황무지. 왠만한 미식은 외국 요리로  대체되고 있다.식도락 여행을 기대하기에는 음식부분에서 너무나도 부족한 것이 사실.하지만 이런 미식의 황무지에서도 맛집은 존재하고,밥먹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으니,오늘 소개할 곳은 바로 '레드피쉬 블루피쉬RedFish-BlueFish'. 빨간 생선 파란 생선 피쉬앤칩스 집이 되시겠다. https://maps.app.goo.gl/ZyFKSad1yYRxbLrq6 Red Fish Blue Fish · 1006 Wharf St, Victoria, BC V8W 1N8 캐나다★★★★★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길가에서 항만쪽으로 걸어 내려가야 한다.이거 나중에 찍은 사진인데, 미친..

리뷰/맛집리뷰 2024.05.19

[맛집][캐나다][빅토리아] 페어몬트 엠프레스의 호텔 식당 'Q at the Empress'.

호텔 식당 리뷰는 처음 해보는 것 같다.호텔 식당은 기본적으로 비싸기도 하고, 딱히 맛보다는 분위기나 품격, 퀄리티로 승부하는 것 같아서 굳이 방문할 일이 없었다.그러다 이번에 빅토리아 여행 중 페어몬트 엠프레스에 묵으면서 호텔 식당인 'Q at the Empress'에 방문하게 되었다.중식 1번 조식 2번을 해결했는데 역시.좋긴 좋더라. 호텔 식당이.  https://www.qattheempress.com/ Q at the EmpressOpen for breakfast, lunch and dinner. Located in the most storied room in Victoria and a must-visit culinary experience. Features a vibrant selection o..

리뷰/맛집리뷰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