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골웨이 3

[여행지추천][아일랜드][골웨이] 유럽 시골 촌구석에서의 독특한 문화와 수려한 자연(★★★☆☆).

골웨이는 메이저 여행루트가 아니다. 골웨이Galway라는 이름을 죽을 때까지 모르는 사람들도 허다할 것이다. 많은 여행자들이 아일랜드 자체를 유럽여행루트에 넣지 않는 실정에서, 아일랜드 안에서도 더 들어가야하는 골웨이를 방문한다? 유럽과는 너무나도 멀리 있는 우리에게 시간은 아깝고, 골웨이는 많이 부담되는 루트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아일랜드 골웨이는 다른 유럽국가에서는 볼 수 없는 그만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수려한 자연경관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특징들은 모든 유럽 국가를 뽀개고 오겠다는 사람들이나, 영국에서의 일정을 길게 잡은 사람들 혹은 영국이나 아일랜드 워홀러들에게 골웨이의 치명적인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골웨이 관광은 크게 다음 4가지로 크게 나뉜..

여행지 도감 2022.01.01

[맛집][아일랜드][골웨이] 아일랜드 분위기 물씬. 시내 중심가의 'Finnegans'.

내가 골웨이 식당으로 여길 추천하는 이유는 여러개가 있는데, 첫째, 아이랜드 분위기가 물씬 나는 로컬 식당이라는 점. 둘째, 아일랜드 음식 및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셋째,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데 로컬, 관광객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다. 골웨이 자체를 방문할 일이 없어서 그렇지 Finnegans는 괜찮은 식당이다. 뭐 어짜피 골웨이에서 굉장한 식당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굳이 방문하는 것에 망설임은 없을 것이다. 맛도 맛이지만, 위치 역시 괜찮은데, https://goo.gl/maps/esMdBxxr3wSWXXQE6 Finnegans · 2 Market St, Galway, H91 E8N5 아일랜드 ★★★★☆ · 아일랜드 레스토랑 www.google.com..

리뷰/맛집리뷰 2021.12.31

[인생정리18] 2017년 3개월간의 아일랜드 워홀. 첫 조기귀국.

아일랜드. 내가 지금껏 다녀본 다른 워홀 국가랑은 성격이 매우 이질적인 국가였다.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모두 이민국가인데 반해서 아일랜드는 역사가 유구한 유럽국가라는 점이 그 원인이었으리라. 하지만 아일랜드의 그런 이질적인 느낌은 차치하고, 아일랜드 워홀의 가장 큰 시사점은 내 워홀커리어에서 첫 후퇴인 것이었다. 워홀 패배로 인한 조기 귀국. 수치스럽다. 뉴질랜드에서도 패배는 겪었긴 했지만, 끝까지 남아 결국 크롬웰 체리농장에서의 황금시대를 보냈었다. 하지만 아일랜드에서는 조기귀국을 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 역시 아일랜드는 이민국가가 아니기 때문이었음에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2017년 7월. 날도 따스한 한여름에 나는 돼지같이 뒤룩뒤룩 살이 쪄서 서쪽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다. Ch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