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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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 섬코스 2

[제주 올레길 21] 올레길 18-1코스(추자도 당일치기). 상추자항 - 묵리슈퍼 - 다시 상추자항. 열심히 걸으면 당일치기가 가능은 하다.

길이 교차하며 얽히고 설킨 올레길 산맥과 바다를 동시에 볼 수 있는 기이한 섬의 풍경. 당일치기는 가능하되, 체력과 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소요시간 : 10:55 ~ 15:10 (4시간 15분) 길이 : 18km "바다에 떠 있는 첩첩산중이다. 추자군도는 바다와 산맥을 동시에 보는 기이한 기쁨을 준다. 상추자와 하추자의 봉우리를 넘고 또 넘으며 만나는 모든 풍경이 새롭다. 제주도와 닮지 않아서 더 아름답고 특별한 제주의 섬. 하루를 머물러야 온전히 볼 수 있는 특별함까지도." 2019.12.15 일요일. 올레길 18-1코스는 추자도에 있다. 목포에서 군생활을 할 때 섬으로 가는 동기들이 흑산도, 거문도, 추자도로 가길래 난 당연히 추자도도 전라남도에 속해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추자도는 어엿이 제주에 속..

[제주 올레길 12] 올레길 10-1코스(가파도 1시간코스). 상동포구 - 가파 치안센터. 1시간이 안걸리는 짧은 루트. 봄의 청보리밭길.

짧다. 완만하다. 쉽다. 올레길 최단코스이자 난이도 최하급의 무미건조한 코스. 하지만 봄철 청보리는 아름다울 듯. 소요시간 : 12:20 ~ 13:15 (1시간) 길이 : 4.2 km "낮게 앉은 섬 가파도는 느리게 걸어도 두 시간이면 충분한 곳. 봄이면 온 섬에 청보리물결이 일렁인다. 제주의 서쪽 해안을 가장 아름답게 만날 수 잇는 가파도는 휴식의 섬으로 새로운 길을 가기 위한 에너지충전소다." 채 한시간이 안걸렸었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시간보면서 깜짝 놀랐네. 하긴. 가파도는 4.2km에 불과하며, 올레길 전 코스중에서 가장 짧은 코스이다. 고작 4키로 남짓이니 한시간이면 충분하긴 하지. 그렇다고 볼거리가 풍부한 것도 아니었다. 물론 청보리가 익어가는 봄시절에 오면 훌륭한 풍광을 자랑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