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Z건담이다. 그리스식 철자를 따서 '제트'가 아닌 '제타 건담'이라고 불리우며, 건담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우울하고 음울한 내용전개 및 결과를 자랑하며,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막 죽어나가는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실제로 제작자도 제작하는동안 우울증이 왔다고 한다. 그만큼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작품이지만, 전쟁에 대한 현실반영이 잘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몰입감있게 볼 수 있는 스토리와 전투신, BGM 등도 제타건담을 명작으로 일컬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타건담을 보는 내내 캐릭터 행동과 표정에서 다양하고 디테일한 정보를 캐치할 수 있다. 연출기법이 친절하진 않지만,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는 뜻이다. 이건 제타건담을 감상하는 내내 '쟤 왜저러지?', '쟤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