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밴쿠버 3

[대만일주4] 드디어 출발. 밴쿠버 들렀다 타이베이로 고고.

그래 역시. 일을 안하는게 답이었어. 허리가 편해. 온 몸이 상쾌해. 일하기 싫어서 아픈거였구나!!! 싶었지만, 오늘 의외로 좀 많이 걸었는데 허리 박살나는 줄 알았다. 진짜 나의 대만일주 여행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두렵다. 아침에 눈을 뜨니 여전히 에드먼턴의 날씨는 추웠다. 한 나흘 전까지는 따스한 겨울이었는데, 사흘 전 쯤부터 매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이틀 전에는 눈이 왔다 ㅎㅎㅎㅎㅎ 함박눈이 펑펑 ㅎㅎㅎㅎㅎ 오늘 비행기가 뜰 수나 있을까 하는 악천후였지만, 캐나다의 사람들은 그들의 기상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는 인간들이었다. 오늘 아침에도!! 그 쌓여있던 많은 눈들이 대부분 제설되어 있었어! 쩔었다. 거의 10년을 함께 했던 24인치 캐리어는.... 내부에 곰팡이가 쓸어있었다. 아쉽당. 동대문에..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 정보. 버스/스카이트레인/시버스. 컴패스 카드.

밴쿠버는 세계적인 대도시답게 대중교통이 훌륭하게 갖춰진 도시다. 고로 여행자들이 저렴하게 여행하기가 쉽고, 공항에서 시내로 진입할 때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서비스의 이용이 가능하다. 1일 무제한 이용권인 데이패스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하고 합리적인 여행계획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 밴쿠버의 대중교통 종류 밴쿠버의 대중교통은 다음 세가지로 구성된다. - 버스. 밴쿠버의 전철은 노선이 3개의 노선으로 제한되어 있는지라, 밴쿠버의 구석구석은 대부분 버스가 담당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버스는 당연히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그렇게 생기니 버스가 있고, 메뚜기마냥 더듬이가 달린 '트롤리 버스'라는 것도 있다. 트롤리 버스는 그냥 하늘에 걸쳐진 전깃줄을 따라 달리는 차이점만 있을 뿐, 트램처럼 레일이 깔려 ..

캐나다 정보 2022.11.29

[인생정리1] 인생의 첫 워킹홀리데이는 2011년의 캐나다.

캐나다를 갔던건 2011년이었다. 대학교 3학년 재학중 도대체 왜때문인지 이유도 모르게 나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했고, 어느순간 내 손에는 워홀비자가 들려있었다. 처음 가보는 외국. 처음 가보는 워홀. 그리고 처음으로 준비하는, 나에게는 크나큰 도전이었지만, 군대 2년 2개월을 무사히 보냈다는 생각이 1년간의 해외살이를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심어주던 시기였다. 사실 나는 '우리나라 땅도 충분히 넓은데 뭣하러 외국까지 나가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사람이다. 그럼에도 내가 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지원했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차라리 취직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서라고 하는게 가장 이치에 맞을 것 같다. 어쨌든 다행히도 아직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우편으로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