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스탬프 투어 2

[등대스탬프 투어1] 시작부터 1차 실패. 홍도등대 기상악화로 운항취소. 본의 아니게 목포여행

실패포스팅이다. 그러므로 도움이 안되는 포스팅일 것이다. 등대투어 정보습득에 1도 보탬이 안될, 2019년에 있었던 나의 씁쓸한 경험이다. 2019년 10월 중순. 아직 코로나가 창궐하지 않은 때. 등대 스탬프 투어의 1차 목적지로 전라도 목포쪽에 있는 '홍도등대'에 도전했다. 그리고 개쳐발렸다. 배가 안 뜰 줄이야. 갑자기 부는 광풍에 시간과 노력과 돈을 날려서 멘탈이 꽤 많이 깨졌었다. 목포가 집에서 꽤 멀리 떨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홍도등대를 1차 목적지로 잡은 이유는 스탬프북인 '등대여권'때문이었다. 당시 그 어느 곳에서도 잔여 등대여권을 가지고 있는 등대가 없었고, 유일하게 홍도등대만이 재고를 비축하고 있었다. 그만큼 홍도등대가 인기없고 험난한 여정이라는 반증일지도 모르겠다. 음.. 그래도 개인..

[등대스탬프 투어0] 2022년까지 진행되는 기간제 스탬프투어. 바다로 티켓 구입.

여행하기 참 힘든 시기이다. 망할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지난 겨울 동남아를 계획하는 사람들도 많았을테고, 꽃피는 봄에 여기저기 국내 나들이를 모색하는 사람들도 많았겠지.하지만 지금은 집안에 있어야 할 시간.여러모로 힘든 시기지만, 특히 관광업에서는 치명적으로 불운한 시기이다. 이러한 불운은 '등대 스탬프 투어'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포항에 위치한 '국립 등대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이 이벤트는 기간제 스탬프 투어이다. 이미 2017년도에 이미 일찌감치 시작하였으며 2022년까지 말까지 진행되지만, 안좋은 시기와 겹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 지 모르겠다. 등대 스탬프 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보상'이 되시겠다. 국립 등대박물관에서 주최하는 이 스탬프투어는 모든 스탬프를 모아왔을 경우 무려 15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