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수를 관측할 수 있던 것만큼은 가치있던 경험이었다. 하지만 3코스만큼 평탄하고 재미없던 코스였다. 소요시간 : 13:00 ~ 17:00 (4시간) 길이 : 19km "절반은 아름다운 해안 올레고, 나머지 절반은 오름과 중산간 올레다. 가마리 해녀올레는 제주 해녀들의 삶을 여실히 보여주는 곳." 4코스의 시작점 표선해수욕장은 식당도 많고 매점도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도 좋은 곳이다. 하지만 하루에 두코스씩 도는 나로서는 갈 길이 바빠서 잠시동안 다리만 좀 쉬게 하고 올레길 완주를 속개하였다. 제주올레 패스포트에는 4코스를 절반의 해안 올레와 절반의 오름,중간산 올레로 밸런스 있는 것처럼 소개했지만, 굳이 따지자면 4코스를 완주하는 4시간 동안 계속 평지만 다닌 느낌이었다. 오르락 내리락길이 없어서 부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