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폭설 2

[나고야 및 근교 16] 시라카와고 여행 절망편. 시라카와고 폭설속에서 여행한 이야기. 눈과 좌절 밖에 없는 포스팅. 스압주의.

2023.01.30 (월) - 폭설 속에서 시라카와고 둘러보기. 얼마전까지만 해도 시라카와고는 그저 소규모의 시골마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보잘것 없는 곳이었댄다. 근데 여기에 있는 건축물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며 관광화에 성공! 마을은 활기를 띄기 시작하고 거짓말같이 부활했댄다. 여기에서의 숙박은 대개 민박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민박집들도 여기서 농사를 하며 지내는 현지인들이 손님들에게 방을 하나 마련해주는 식이라고 하더라. 진짜 특이한 경험. 리얼 그 자체였을 것 같은 시라카와고에는... 내가 방문한 날 폭설주의보가 떴다. 망할. 내가 도달하기 직전부터 저랬던 것 같다. 사실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로 가는 길도 엄청났었다. 폭설이 내리는 고가도로를 버스가 냅다 달리는데 촌나 무서움. 그리고 도착해..

[나고야 및 근교 15]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로 이동. 노히 버스.

2023.01.30 (월) - 다카야마에서 시라카와고로 버스를 타고 이동. 노히 버스 노선 출발 : 09:35 다카야마 노히 버스센터 도착 : 10:40 시라카와고 버스 센터 사방팔방에 철도로 흩뿌려놓은 일본이지만, 시라카와고같은 산간 시골동네에는 기차노선이 없다. 그래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 이번에는 이곳의 지역버스인 노히 버스를 이용하였다. 이거말고 다른 버스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무사히 사라카와고까지 잘 갔다. ...가긴 잘 갔다. 거길 빠져나오는게 문제였지만. https://www.japan-guide.com/bus/shirakawago.html Bus Timetable: Takayama - Shirakawago - Kanazawa/Toyama Timetable of buses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