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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보

캐나다에서 프린트하기. The UPS Store.

아스라이39 2020. 12. 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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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대다수의 국가에서는 도서관에서 프린트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또한, 캐나다에서는 월마트에서 역시 프린트를 할 수 있다고 들었다.

하지면 현재 코로나 상황에서 도서관 이용은 심각하게 제한되고 있고, 월마트에 있다던 프린터는 치워진지 오래였다. 적어도 위니펙 케나스톤의 월마트에서는 내가 입국한 2020년 6월부터 현재까지 프린터를 볼 수 없었다.

 

이 외에도 프린트를 하기 우해 펨비나 도서관에 방문했을 때 직원들이 사설 프린트 매장을 알려주었다.

하지만, 두장을 뽑아도 10장을 뽑아도 가격이 5불 남짓이라는 불합리를 겪으며 실망해야 했다.

물론, 기본요금이 있어서 두장이나 10장이나 가격차이가 별로 없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종이 두장 출력하는데 5000원 남짓한 금액이 요구되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다 찾은 것이 The UPS Store라는 캐나다 전역에 있는 택배 체인 매장. 프린트가 가능하다.

 

 

 

 

가격 또한 나름 합리적이다.

물론 A4 1장에 50원이 국룰인 우리나라보다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프린트 가격은 대리점마다 다른건진 모르겠는데, 홈페이지나 구글링을 해도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위니펙 케나스톤을 기준으로 레터사이즈 10장에 택스포함 3.9달러를 받았다.

출력량이 일정 단위로 증가할수록 할인 폭이 달라지며,

매장 안에 프린트 가격이 표로 명시되어 있으므로 가격확인 후 출력서비스를 받으면 된다.

 

중요한 점은, 캐나다는 우리나라와 달리 Letter size를 보편적으로 이용한다는 것이다. A4사이즈가 아니라.

시중에서 A4사이즈의 용지를 찾기도 힘들뿐더러 모든 업무가 레터사이즈의 용지로 이용되고 있다.

괜히 쌩뚱맞게 돌발상황을 맞이하기 전에 정확히 주지해야 할 이곳의 방식이다.

 

UPS외에도 사무용품점인 Staples나 다른 배송업체인 FedEx에서도 프린트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결국 프린터를 구입하긴 했지만, 딱히 프린터를 구입하고 싶지 않은 분들은 현재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UPS라는 대안이 있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나는 도서관이 닫힌 상황에서 프린트할 곳을 찾지 못해서 좀 고생했다.

하지만, 가장 추천하는 방법은 지속적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모니터링하고 있다가 이민을 마치고 지역이동을 하는 사람들을 상대로 중고프린터를 구입하는 것이다.

제대로 된 프린터를 구입할 때, 새 제품을 구입하면 100불 정도의 돈을 써야 하지만,

중고품은 20~30불로도 충분하며 가끔은 무료나눔으로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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