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 거주한지도 5년이 다되어간다.
그러다보니 슬슬 갱신할게 하나 둘 씩 생기는데, 그 중 아주 중요한 것이 바로 신용카드.
애시당초 만료일을 길게 줬으면 걱정하지 않을 일일텐데, 꼴랑 2년짜리 신용카드를 받아서 생각보다 일찍 갱신해야 했다.
여담이지만 이번에 만료되는 신용카드는 캐나다에 와서 두번째로 발급받은 신용카든데,
처음 발급받은 신용카드에서 업그레이드하느라 다른 카드로 발급받은 것이었다.
즉.
같은 카드로 재발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게 맨 처음 발급받은 카드고,
이게 현재 쓰고 있는, 업그레이드된 카드.
두개 모두 거의 2년짜리로 줬다.
아니 좀 길게 주지.
자, 어쨌든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다.
나는 신용카드를 어떻게 갱신해야 할까.
정답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안해도 된다.
RBC 은행 지점에 가서 물어봤다. 나 신용카드 갱신할건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직원이 나에게 템포러리 워컨지 영주권인지 물어본다.
영주권이라고 대답하니 아무것도 할 필요가 없다고 하더라. 자동으로 알아서 카드가 갈거라고.
2024년 11월에 만료되는 카드였는데,
2024년 11월 초에 우편함에 새 카드가 따악 와있더라.
이번에는 2028년 초에 만료되는, 3년짜리 카드였다. 오오 1년 늘어났어.
흥미로운 점은 만료일과 보안숫자만 달라졌을 뿐, 카드 번호는 같았다는 것이다.
나 한국에 있었을 때 삼성카드 갱신하면 아예 새 번호로 나오던데... 흠... 경험상 독특한 일이었다.
물론 비번도 기존에 쓰던 카드오 똑같다.
이제 은행 앱에 들어가서 신용카드 계좌르 클릭.
새 카드를 액티베이트하시겠습니까? 네.
그 휴, 새로 온 카드 뒷면의 보안숫자를 기입하면 바로 새 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새 카드를 활성화시킨 후 이후로도 만료예정인 카드 사용이 가능한 것 같았다.
온라인 주문을 하는데, 기존의 카드 정보로 물건을 주문했더니 컨펌되더라.
뭐 조만간 사용할 수 없는 카드가 되겠지만.
결론.
신용카드 갱신할 때, 쓰던 상품 그대로 쓸거면 그냥 아무것도 안해도 알아서 새 카드가 오니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캐나다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RBC 캐나다 신용카드로 미국에서 결제할 수 있을까. (3) | 2024.10.31 |
---|---|
캐나다 마트 정보 (1) 저렴이 편. 월마트와 노프릴스. (0) | 2024.07.16 |
캐나다의 적금. GIC에 투자한 후기. (0) | 2024.06.16 |
웨스트젯 서울(인천) - 캘거리 직항 노선 2024년 5월부터 운항. (0) | 2023.12.23 |
이민자들을 위한 무료/할인 쿠폰 앱. 카누 Canoo 이용 리뷰. (1) | 2023.07.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