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처칠 17

처칠의 슈퍼마켓. 타마락 푸드 Tamarack Food.

처칠에는 노던 스토어 말고도 식료품을 살 곳이 하나 더 있다. 그 이름은 바로 Tamarack Food. Tamarack Rentals · 299 Kelsey Blvd, Churchill, MB R0B 0E0 캐나다 ★★★★☆ · 세차장 www.google.com 여기에 있다. 분명 11년 전엔 없던 곳인데, 그렇다고 최근에 오픈한 것 같지도 않은 그런 곳이다. 구글맵에는 아직도 '타마락 렌탈스'라는 이름으로 위치하고 있다. 좀 바꾸지. 같이 일하는 마이나에게 '타마락 푸드'라는데가 있다고 듣긴 했는데, 아무리 구글맵을 뒤져봐도 도통 찾을 수가 없어서 직접 가서야 찾을 수 있었다. ...아무리 동네 장사라지만 이러면 외지인이 찾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이렇게 생겼다. 처칠의 메인 도로인 켈지 대로 Kels..

처칠 관광지. 잇사니탁 박물관 Itsanitaq museum.

작디 작은 처칠이다. 볼거리가 있다고는하지만 극히 제한적으로 북금곰이나 오로라, 벨루가 웨일 따위만을 즐길 수 있는게 처칠이다. 하지만 그러한 처칠에서도 잘 찾아보면 몇몇 가볼만한 곳을 찾을 수 있다. 그 중 한곳은 바로 잇사니탁 박물관 Itsanitaq museum. Itsanitaq Museum · 242 La Vérendrye Ave, Churchill, MB R0B 0E0 캐나다 ★★★★★ · 박물관 www.google.com Itsanitaq Museum | Travel Manitoba Itsanitaq Museum has a collection of Inuit carvings and artifacts that are among the finest and oldest in the world da..

북부의 대형마트 브랜드 '노던 스토어 Northern Store'.

캐나다에 오래 머문 사람도 모르는 대형마트 브랜드가 있다. 아니, 캐나다에서 태어난 사람들도 이걸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이다. 노던 스토어 Northern Store. 말 그대로 캐나다 북부를 관장하는 마켓이다. https://www.northwest.ca/ Home Page | The North West Company We strive to help make a positive, progressive difference within each community we serve. Thank you for allowing us this opportunity to proudly showcase the hard work our employees do everyday to help us keep our p..

[캐나다 외노자29] 11년만에 처칠에 왔다.

기차는 살짝 늦게 도착했다. 톰슨에서부터 밤새 14시간을 달려 오전 9시 반. 처칠에 도착했다. 마지막에 떠나기 전, 스티브기 악수를 하고 뜨겁게 포옹해줬다. 헤어질 때 부끄러워하며 포옹을 마다하던 덕이 생각나더라. 근데 덕은 퇴직할 때 300불 챙겨줬는데... 아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ㅎ. 여튼! 난 스티브 좋았다. 그래서 14개월을 사사큐에서 보낼 수 있었구. 헤어질 때 좋게 헤어져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스티브가 나중에 레터 필요하면 말하라고 보내준다고 한다. 근데 내가 다 작성하고 자기는 싸인만 해준다고 ㅋㅋㅋ 지난번 잡레터 만들었을 때처럼 ㅋㅋㅋㅋ 필요할 일이 있을진 모르겄다. 하아. 뭐 이러저러 빡침이 있었지만, 사사큐에서 꽤 괜찮게 지냈던 것 같다. 진짜 폴리만 아니었다면 어휴. 계속 무료로 먹..

[캐나다 외노자28] 와~ 2년짜리 워킹홀리데이 시작이다~ :D 처칠가자~

하루이틀전에 작성한 바로 이전 포스팅이 'Maintained Status'에 관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것을 생각하는 것 또한 부질없던 짓. 오늘 워크퍼밋 연장이 승인되었다. 그것도 2년 반이나. ... 영주권 달라고. 이런거 말고. 하지만 아~~~주 많이 숨통이 트였다. 영주권을 따는건 시간문제다. 쉽다는 뜻이 아니라 진짜 어느정도 시간이 걸리는가에 대한 문제라는 것이다. 그러던 중 24년 말일까지 2년 반이라는, 어찌보면 영주권을 처음부터 시작해도 하나 딸 수 있는 시간이 생겼으니 마음이 한결 놓인다. 물론 영주권이 올해내로 나와주는게 예의상 맞는 것 같지만, 며칠 후에 당장 처칠로 향하는 마당에 신분이 정상적으로 복구된 것은 정신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일이었다. 그냥 막.. 나 하고 싶은대로 하련다...

[인생정리1] 인생의 첫 워킹홀리데이는 2011년의 캐나다.

캐나다를 갔던건 2011년이었다. 대학교 3학년 재학중 도대체 왜때문인지 이유도 모르게 나는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했고, 어느순간 내 손에는 워홀비자가 들려있었다. 처음 가보는 외국. 처음 가보는 워홀. 그리고 처음으로 준비하는, 나에게는 크나큰 도전이었지만, 군대 2년 2개월을 무사히 보냈다는 생각이 1년간의 해외살이를 잘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믿음을 심어주던 시기였다. 사실 나는 '우리나라 땅도 충분히 넓은데 뭣하러 외국까지 나가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던 사람이다. 그럼에도 내가 왜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지원했는지는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차라리 취직을 위한 스펙을 쌓기 위해서라고 하는게 가장 이치에 맞을 것 같다. 어쨌든 다행히도 아직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우편으로 지원..

위니펙에서 처칠로 가는 3가지 방법과 각 방법의 시간, 가격의 차이점.

현재 시국이 좋지 않아서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캐나다 역시 마찬가진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사람들이 국외로 왕래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그 여파로 캐나다 마니토바의 몇 안되는 매력 중 하나인 '처칠'이라는 북방의 작은 마을 역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오늘은 외국인을 상대로 피크시즌에만 장사를 하는 이 동네, 북극곰과 오로라, 밸루가 웨일이 매력적인 처칠로 가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1. 기차. 시간이 많은 여행자라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다. 그 이유 중 첫번째로 가격이 적당하고, 두번째로 위니펙 유니온역과 처칠역 양방향의 종점을 오가는 루트라서 복잡하지 않아 그냥 기차에만 앉아서 가면 되기 때문이다. ....40시간이 넘게. 말이 40시간이 넘게지 연착..

캐나다 정보 2021.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