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슬램프를 처음 봤던 것은 2~3년 전엔가 중고서점 알라딘에 놀러갔을 때였다.
당시에 여러 모티브로 한 구슬램프가 있었지만, 유독 눈에 들어왔던 것은,
어린왕자가 달에 걸터앉은, 노란 빛으로 물드는 구슬램프였다.
그 때 구매하지 못하고, 캐나다로 유학을 가게 되어 2~3년의 세월을 보냈다.
다시 돌아온 한국에서 역시 알라딘에 방문하였고, 정말 운이 좋게도 아직 남아있는 '어린왕자 구슬 램프 초승달 위 어린왕자'를 구입할 수 있었다.
가격은 15800원.
하지만 향후 더 오를 수도 있을 것 같다.
요롷게 포장되어 있다.
그리고 노란색 배너부분에 C형 USB단자가 소장되어 있다.
기본적인 스펙과 더불어 주의 사항도 명시되어 있던데,
램프를 사용하며 충전하지 말라고 해서 그렇게 안하고 있다.
아쉬웠다.
USB를 꽂고 밤새도록 켜놓고 싶었는데, 하지 말라면 하지 말아야지.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4683162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구매가 가능하지만,
온라인 매장 사이트에 들어가면 이미지컷과 함께 좀 더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니, 들어가서 참조하자.
껐을 때 / 켰을 때/ 밤에 켰을 때.
실물이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훨씬 예쁘다.
어두울 때 켜면 천장에 위와 같은 문양이 빛으로 새겨진다.
아쉬운건 구슬이 고정되어 있지 않아서 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구슬을 LED램프 위에 올려뒀을 때, 자칫 잘못하여 구슬을 손으로 치면 떨어져서 깨질 수도 있겠더라.
반대로 구슬이 램프와 떨어져있어서 따로 가지고 놀거나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다.
구슬램프 시리즈는 여러개가 있다.
어린왕자를 모델로 한 구슬램프도 여러가지가 있지만,
비단 어린왕자가 아니더라도 태양계나 다른 작품을 모티브로 한 구슬램프도 여러개 있다.
다만, 노란색 빛이 나오는, 어린왕자가 달에 걸터앉아 있는 이 모델이 가장 예쁘다 생각하고 마음에 들어 이걸로 구입하게 되었다.
지금은 품절에 제작중단이 된 것 같지만, 인기가 있는만큼 언제 재발매될지 모르니 주시하고 있자!
...근데 진짜 절판된 것도 있는 것 같으니까 기회가 생겼을 때 꼭 구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