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해외여행/나고야 및 근교 일본 2023. 01

[나고야 및 근교 5] 인천공항 무료 라운지 이용 후기. 스카이허브 Sky hub 라운지 (서편) 무료 이용 정보 및 후기. KB국민카드 올라운드 티타늄카드 혜택.

아스라이39 2023. 1. 26. 12:17
반응형

결론부터 말한다.

KB 올라운드 티타늄 마스터카드로 이용할 수 있는 인천공항 1터미널 라운지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다.
국내전용카드가 마티나 라운지인 것 같고,
마스터카드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이다.
반드시 주의하자.



캐나다에 있을 때 10년 가까이 쓰던 삼성카드가 만료되었다.
그래서 지금 한국에 있을 때 겸사겸사 예비용 카드를 만드려고 삼성카드에 전화했지만, 나의 경제적 활동이 없으므로 근거부족으로 카드생성이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그리고 삼성카드와는 아마도 영원이 바이바이 하였다.
그러던 중 다행히도 내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에서 카드생성이 가능하다고 하더라.
나 어짜피 캐나다에서 살고, 진짜 혜택같은거 필요없으니까 최대한 싼걸로 하나만 해달라고 했다.
직원은 나에게 권유했다. 바로...


이 카드를.
탁월한 선택이었다.

-KB 올라운드 티타늄 카드 혜택


연회비는 3만원이다.
그리고 한시적인 혜택인진 모르겠는데, 맨 처음 몇달동안 어느정도 실적을 쌓으면 첫해 연회비는 면제된다.
그게 얼마였는지, 몇달동안이었는지는 잊었지만, 그리 부담스러운 조건은 아니었다.
자, 그럼 이번 포스팅의 주제인 이 카드의 혜택을 보자.

https://card.kbcard.com/CRD/DVIEW/HCAMCXPRICAC0076?cooperationcode=09271&mainCC=a

 

카드상품/안내>카드 | 국민의 행복생활 파트너 KB국민카드

플라스틱카드와 USIM카드가 동시에 신청됩니다. 해당 플라스틱카드를 이미 보유하신 경우 [USIM카드만 신청]을 선택해주시기 바랍니다.

card.kbcard.com


이리로 들어가면 해당카드의 상세정보를 알 수 있다.

주요혜택, 상세혜택 등 이러저러한 혜택이 있지만, 여기서 주목할 것은 가장 밑의 프리미엄 혜택.
전월 30만원 이상 실적을 쌓았을 때 공항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순서대로 클릭하자.

저기서 'Master 티타늄 서비스'버튼은 꼭 누르자!!!

저걸 누르지 않으면, 국내전용 카드의 혜택을 보게 되는데,

국내전용 카드인지 마스터카드인지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공항라운지가 다르다!!!

이거 진짜 주의하자.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KB국민카드 올라운드 티타늄 마스터카드(아 ㅈㄴ 기네;;;;)를 이용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는 스카이 허브 Sky Hub인데,
이걸 K world 국내전용카드로 검색하게 되면 '마티나 라운지'로 뜬다.

잘못 검색한 예

↑잘못 검색한 예

안들여보내주니까 주의하자.

연 2회 무료입장.
그래. 어짜피 캐나다에 가면 앞으로 쓸 일도 없이 연회비만 나갈텐데, 이런 혜택이라도 부지런히 받아야겠지.

가보자!
어짜피 올해 일본다녀오고 캐나다로 떠난다.
딱 알맞게도 올해 2회 출국인데, 연 2회 무료 라운지 이용권을 획득하였다!

-인천공항 1터미널 스카이 허브 Sky Hub 무료 이용 후기


내가 탈 항공은 나고야 행 제주항공.
터미널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이다.
이용가능한 스카이 허브 라운지는 탑승동, 동편, 서편 3군데가 있던데,
난 42번 게이트 앞에 위치한 서편 라운지를 이용하였다.


짐검사를 하고 들어가서 왼쪽으로 꺾는다.


오오오.
이 때까지만 해도 내가 착각하여 찾아가고 있던 마티나 라운지로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괜찮다.
인천공항 1터미널 서편에서 스카이 허브 라운지는 마티나 라운지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참고로 둘 다 42번 게이트 맞은편에 위치한다.
42번 게이트 근처로 가면 위 사진과 같은 에스컬레이터를 볼 수 있을테네 헷갈일 일은 없을 것이다.


이런 식으로 바로 옆에 있다.
왼쪽이 스카이허브라운지 운영시간표.


마티나 라운지에 사람 많더라.
그래서 아... 복잡할 것 같은데... 하고 걱정했는데 차라리 잘됐다!
마티나 라운지의 친절한 직원의 도움으로 난 내가 뭘 착각했는지 알게 되었고,
바로 옆에 있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로 향했다.


그에 비해 스카이 허브 라운지에는 사람이 적어서 좋았다.
카운터에서 직원이 내 카드를 확인한 후, 그리고 탑승티켓도 확인한 후 들여보내줬다.
재입장을 고려하여 작은 꼬리표도 하나 받았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고...
넓긴 하지만, 사람이 밀어닥칠 때에는 답이 없겠더라.
샤워시설같은 다른 시설은 모르겠다.
여기로 들어오기 전에 복도에 샤워실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라운지에 샤워실은 없는 듯 싶다.
하지만 요기를 할 샐러드바는 갖추고 있으므로 만족스러웠다.
아니, 애시당초에 난 샐러드바가 라운지 이용의 목적이었다.


시리얼, 샐러드, 안주, 과일 등이 있고,


밥, 탄산, 비빔밥재료, 한식 밑반찬이 있다.


한켠엔 요리코너도 있다.
두부텐더와 군만두, 스파게티, 불고기, 야채, 볶음밥 등이 있었다.
불고기랑 군만두가 좋았다.
특히 군만두는 아주 좋았다.


듣던대로 공항라운지의 컵라면은 가져가지 못하게 뜯어져있었다.


테라 생맥주 캬아...
이따 나가기 전에 또 먹어야지.


뭐 이런 식이다.
이제 비행기가 뜰 때까지 여기서 뭉기적 거릴련다.



다행히도 콘센트도 든든.
안쪽 소파 많은데에 콘센트도 많다.

좋구만!
공짜로 공항 라운지도 이용해보니 말이야.

다시 한번 당부하지만, KB 국민카드 올라운드 티타늄 마스터카드는 스카이 허브 라운지가 무료다.


아 방금 제주항공에서 문자가 왔다.
근래 폭설이 내린데다가, 오늘 아침에도 눈이 내려 예상은 했는데 지연이란다 하하하하하하.
1시간 반 지연이란다 하하하하하하하하.
가뜩이나 나고야에 늦게 도착하는데 에휴 ㅋㅋㅋㅋㅋㅋ

아니다. 어짜피 오늘 밤 나고야일정은 버리는 일정이었으니 아쉬울건 없다.
숙소에서 멀지 않은 곳에 24시간 마트도 있으니 거기라도 가면 된다.
여기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 배를 든든히 채우고 떠나면 된다.
…..시작부터 꼬이는게 이번 나고야 여행은 불길함이 스멀스멀 기어올라오는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