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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작품리뷰

[명작영화] 캐빈 인 더 우즈 The Cabin in the Woods (2012). 내용 액션 반전 출연진까지 뭐하나 부족한게 없는 정상급 B급 영화.

아스라이39 2021. 3. 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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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빈인더우즈라는 영화에 꽂히게 된 것은 짧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였다.

 

*** 잔인함 주의, 피 주의, 폭력성 주의 ***

www.youtube.com/watch?v=GzpSfIVsqRY

*** 잔인함 주의, 피 주의, 폭력성 주의 ***

 

정확히는 위 영상이 아니었지만, 온갖 괴물들이 나와서 한방에 싹쓸어버리는게 너무 인상적이라 해당 영화를 찾아보게 되었고 매우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다만, 잔혹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이만큼 비추인 영화도 없다.

피가 낭자하고 야시시한 것도 나오며 폭력성까지 수반된 그야말로 '나쁜 영화'이므로 '착한 영화'를 찾는 사람들은 감상하지 않길 바란다.

 

스토리

전반적인 스토리는 사촌의 외떨어진 오두막으로 MT간 다섯명의 친구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들은 사실 신에게 바쳐질 제물로서 오두막에 간 것이고, 죽는 방식은 신의 유희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그들이 그들 스스로가 무심결에 선택한 방식으로 죽는다는 내용이다.

이를 위한 스태프들은 이들을 모니터링하고 때로는 약, 온도 등 다양한 조작으로 그들을 죽음으로 인도하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수많은 시간동안 행해진 이들의 노력이 해당 영화에서는 물거품이 되고 마지막에는 종말을 암시하는 듯한 마무리를 맺으며 영화가 끝이 난다.

진짜 몇줄 간추려서 이렇게 요약한거지, 영화가 전반적으로 지루하지 않아 볼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상영시간은 95분.

부담스럽지 않은 짧은 시간. 킬링타임용으로는 딱이다.

 

등장인물

등장인물들 중 가장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크리스 햄스워드가 나온다는 것.

 

 

사실 주인공급은 아닌데, 크리스 햄스워드의 명망에 맞게 감독 다음으로 출연자 배치가 된 네이버의 처세술.

하지만 조연일지라도 5명의 친구들 중 한명이며, 영화 내에서 강렬한 인상을 준다. 단순한 쩌리는 아니라는 말이다.

 

그 외에도 익숙하진 않지만 매력있는 캐릭터들이 나온다.

특히 여주인공이 영화 내에서 예쁘게 나온다.

 

하이라이트

단연 하이라이트는 맨 처음 언급한 괴물들의 폭주인데, 굳이 해당영화를 재미있게 보지 못한 사람들일지라도 이 5~10분을 위해서 앞의 80분을 할애했다고 생각한다면 그리 시간적 손해라고 느끼진 않을 것이다. 그만큼 마지막 10분은 강렬하다.

그 다양한 괴물들이..... 참으로 인상깊다. 영화 오리지널 괴물도 있지만, 샤이닝, 핀헤드, 노크 등 다양한 영화에서 패러디한 괴물도 많으므로, 매니아들 입장에서는 다소 반가운? 기분도 느낄 숫 있다.

 

 

아, 참고로 내가 B급영화라고 칭한 이유는 음... 내용이 전반적으로 깊게 생각할 필요없이 오락성에 치중되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작품성이 떨어진 것은 아니고, 영화를 보는 내내, 그리고 보고 나서도 '아 B급 영화라면 이래야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B급영화라고 칭했다. 나쁜 뜻은 전혀 없다.

 

 

영화의 강렬한 임팩트에 비해 다소 포스터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뭐 어떠랴. 내용이 충실하니 괜찮겠지.

이미 10여년이나 지나버린 오래된 영화지만, 지금 봐도 손색없이 집중할 수 있는 훌륭한 영화이므로 한번쯤 감상하는 것을 추천한다.

 

단, 거듭 말하지만 잔인한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

잔인한거 상관없이 집중할 수 있는 액션과 전개를 원한다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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