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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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Cana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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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공항 국내선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 Plaza Premium Lounge (Domestic) 이용 정보 및 후기.

2024년 1월 말일. 인천공항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밴쿠버를 경유하여 에어캐나다로 갈아타서 에드먼턴으로 가려는 일정이었다. 하지만인천에서 출발도 하기 전부터 문제가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하여 인천을 경유하여 밴쿠버로 가려는 승객들의 도착지연으로 내가 탑승한 대한항공 항공편은 출발과 동시에 도착도 지연되었다. 그리하여 원래 이용했어야 할 에드먼턴행 비행기 역시 환승이 불가능해졌다. 다행히 밴쿠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대한항공 직원들이, 업데이트된 다음 비행기 티켓을 주려고 기다리고 있더라. KAL 라운지 바우처와 함께. 생각지도 못하게 라운지에서 대기하게 생겼구만. 오히려 좋아. 아니!! 그전에 잠깐!!! 공항 텔레비전에서 시구 레전드 베스트 컴필레이션을 방영해주고 있었는데, 체조선수 신수지의 일루전 시구..

리뷰/항공리뷰 2024.03.03

대한항공 마일리지 교보문고 사용법. 마일리지몰.

대한항공 마일리지. 어떻게 써야 현명하고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물론 항공편을 예약하거나 좌석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베스트일 것이지만, 항공편을 예약하는게 어디 그리 쉬운 일인가. 그리고 비행기를 자주 타지 않는다면? 이런 애매한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대한항공 마일리지 몰'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https://www.koreanair.com/kr/ko/skypass/mileage-mall 마일리지 몰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이용하여 다양한 상품과 입장권을 구매해보세요. www.koreanair.com 위의 링크를 따라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페이지가 나온다. 마일리지 몰에서는 네이버 플러스나 이마트, 호텔이나 대한항공 굿즈 등을 마일리지를 소모하여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내가 추천하..

기타등등 2024.03.02

[항공리뷰] 대한항공 인천-밴쿠버 구간 이용 후기. 인천공항 제2터미널 이용 후기. (2023년 1월).

국적기가 좋긴 하지만, 대한항공을 애용하진 않아왔다. 주 마일리지로 스타얼라인스 마일리지를 모아서 스카이팀인 대한항공을 꺼려했던 것은 당연할지도. 다만, 이번에 캐나다로 돌아올 때에는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그 이유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에서 인천 - 밴쿠버 - 에드먼턴 구간의 비행기표를 한번에 구입할 수 있는 상품을 찾았기 때문이다. 참고로 인천 - 밴쿠버, 밴쿠버 - 에드먼턴의 두 구간의 티켓을 따로 끊는 것보다는 당연히 인천 - 밴쿠버 - 에드먼턴 구간을 한번에 예매하는게 가격면에서 이익이다. 이번에 거의 처음으로 대한항공 대양횡단 구간을 이용하였다. - 장점 1. 친절한 승무원. 가장 큰 장점은 승무원들의 친절함이다. 우리나라 승무원들. 타국 항공에 비해 친절하다. 이건 진짜 팩트임. 사람을 대하는 ..

리뷰/항공리뷰 2024.03.01

[등대스탬프 투어17] 완주기념 메달 수령. 너무 늦긴 했어도 드디어 끝.

드디어 등대스탬프 투어를 마쳤다. 2019년엔가 시작하여 2024년 1월에 등대스탬프 투어 완주기념 메달을 받았으니, 햇수로만 5년이 지난 셈이 된다. 물론 작년 초에 수령할 수 있었으나, 등대스탬프 투어를 주최하는 국립 등대박물관에 기념메달 재고가 없어 바로 발급해줄 수 없었고, 내가 외국에서 머무는 까닭도 있어서 완주기념 메달을 좀 늦게 받았다. 여튼 드디어. 드디어 돈도 시간도 많이 들었던 등대스탬프 투어 완주 메달을 내 손에 넣었는데 허무 만족 기분이 참 짭짤하더라. 내가 하던 등대스탬프 투어는 진작 끝났었는데... 부활했네??? '아름다운 등대'라는 컨셉으로. 새로운 등대 스탬프 투어를 다섯가지 컨셉으로 추진하고 있었는데 와아.... 안돌아. 저거 네개를 더 돌려면 돈이 얼마여... 시간은 또 ..

국민연금 지금 해약하면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국민연금 해약 타임라인 (feat. 캐나다 영주권 취득 후 해외이주 신고하기).

할까말까 하다가 국민연금을 환급받기로 했다. 사실 그냥 한국에 남겨두고 있을까 생각했었지만, TV뉴스에서 보니까 불경기가 지속되다보니 아직 한창 젊은 이들도 국민연금을 해약하기도 한다더라. 도대체 어떻게, 무슨 근거로 말미암아 해약하는건진 모르겠지만 여튼. 굳이 캐나다에서 머무는 내가, 한국사람들도 해약하는 국민연금을 킵하고 있을 필요는 없으리라 생각했다. 국민연금공단으로 찾아갔다. 이미 몇년 전에 국민연금공단에 찾아가서 연금해약을 문의했었는데, 그 때 담당자가 나한테 영주권을 따야 환급이 가능하다고 했었다. 그래서 일단 영주권이랑 여권만 딸랑 들고 국민연금공단에 무작정 가봤는데.... 담당자 : 네? 진짜 (그 직원이) 영주권 가져오면 연금 해약 된다고 했어요? 나 : ?????????????? 국민연..

기타등등 2024.02.28

[항공리뷰] 아시아나 항공. 타오위안(대만)-인천 구간 이용 후기. (2024년 1월).

지금까지 비행기를 60번을 넘게 타면서 아시아나 항공을 단 한번도 이용한 적이 없었다. 그리고 드디어 이용하게 된 아시아나 항공은 만족 그 자체였다. 자국 항공사인만큼 당연히 심적으로 그리고 물리적으로 오는 편안함이 있었고, 아시아나에 대한 호감때문이었을까. 역시 난 대한항공보다는 아시아나가 좋다는걸 다시금 깨닫는 계기였다. - 장점 1. 모든게 한글 말해서 무엇하랴. 소통이 잘된다는 것이 축복이라는 것은 없는 영어실력으로 살아가는 캐나다에서 절감하고 있다. 항상 비행기를 타면 긴장해야 할 것이, 승무원이 나의 '애플 주스'발음을 못알아들으면 어떡하지였다. 2. 위탁수하물 23kg 2개 무료 요즘 대양을 건너는 항공사으 위탁수하물도 1개로 줄어들고 있는 마당에 아시아 노선에서의 위탁수하물이 2개까지 무료..

리뷰/항공리뷰 2024.02.27

[대만일주25] 대만8일차 (2024.01.19) 대만 마지막 날. 국광버스를 타고 타이베이에서 타오위안 공항가기.

- 1961번 국광버스로 타오위안 공항가기. 대만에서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탐탁치 못했던, 특히 음식에서 크게 실망했던 대만 일정이었지만, 그래도 떠나려니 씁쓸 미지근한게 그새 정이 들었나보다. https://qkr33939.tistory.com/534 [맛집][대만][타이베이] 만두, 또우장 그리고 무떡. '만리향육포만두전매점 萬里香肉包饅頭專賣 이번에 포스팅할 이 식당의 이름은 '萬里香肉包饅頭專賣店'. 이름도 복잡 길다란 이곳은 읽어보면 만리향육포만두전매점. 매스컴에 나왔을리 만무한 찐 현지인들이 애용하는 식당이다. 가게명 qkr33939.tistory.com 아침식사는 '만리향 고기만두 전문점'에서 먹는 무떡과 또우장. 내 첫 또우장이 이 집이어서 그런건진 몰라도 여기 또우장이 내 입맛에 딱 맞다...

[체인리뷰] 대만의 넘버1 커피 브랜드 '루이자 커피 路易莎咖啡 Louisa Coffee'.

루이자 커피는 대만의 커피 브랜드이다. 2006년에 설립된 이 브랜드는 타이베이의 작은 테이크아웃 가게에서 시작하여, 현재는 대만 내에서 스타벅스보다도 많은 지점수를 보유할만큼 대만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타이베이 거리를 걷다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으며, 커피빈이 연상되는 여성의 옆모습을 형상화한 독특한 브랜드 로고가 인상적이다. 아래링크는 루이자커피 공식 홈페이지. https://www.louisacoffee.co/ 路易莎咖啡 LOUISA COFFEE www.louisacoffee.co 그냥 걸어갈 땐 계속 눈에 밟히면서도 막상 한번 먹으려고 하면 눈에 뵈질 않던 루이자커피. 대만에서의 마지막 날에 일부러 발걸음을 옮겨 찾아가봤다. https://maps.app.goo.gl/vmqdmSuBZB4..

리뷰/체인리뷰 2024.02.25

[대만일주24] 대만7일차-오후 (2024.01.18) 이연복 새우완탕면, 시먼딩에서의 환전, 까르푸, 101타워 아래에서 서성대기.

정오 즈음에 타이베이에 도착하여 얼리체크인은 실패. 호텔에 짐을 맡기고 길을 나선다. 타이베이야 뭐 이미 며칠 전에 활보하고 다녔으므로 지리에 익숙하다. 구글맵을 켜고 미리 알아둔 이연복의 픽. 새우완탕면 집으로 가는 루트를 찾아본다. 후미진 곳에 위치한 식당이라 찾아갈 길이 걱정이었지만, 다행히도 역 근처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가 있었다. 타이베이 시내에서는 버스정류장이 이렇게 생겼다. 각 버스 표지판마다 정차하는 버스가 따로 구분되어있는데, 이거 아마 최근에 서울시에서 하려다가 욕만 오지게 먹고 실패한 형식의 버스정류장 시스템 같았다. 교통량이 많은 타이베이 중심부에서 어떻게 이런 버스 시스템이 작동하는건진 모르겠으나, 아무 버스표지판 아래에서 서있다가는 버스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자. 대만 버스는 ..

[대만일주23] 까르푸 둘러보기. 카발란 구입 및 세금환급 방법.

대만에서의 마지막 날. 그 소문의 까르푸에 다녀왔다. 이미 우리나라에 진출하였으나 개같이 멸망하고 후퇴했다는 그 마트 이름 까르푸. 현지 술을 하나를 공수하고자 방문하였다. https://maps.app.goo.gl/UbSdaP6B68Pz7Zge9 까르푸 꾸이린점 · No. 1, Guilin Rd,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 · 대형 슈퍼마켓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까르푸 꾸이린 점. 숙소가 있는 타이베이 역 기준으로 거리가 좀 있지만, 버스를 타고 가기에는 애매한 그런 위치였다. 시먼딩에서는 가까운 편이다. 타이베이에는 사방팔방으로 까르푸가 산재해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진짜 동네 마트마냥 찐 현지 까르푸도 있고, 지금처럼 내가 찾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