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캐나다 126

[캐나다 외노자13] I hate bears!!!!!!!

아아 이 망할 곰 ㅅ끼녀석들 어떡하지?? ....할 말이 오지게 많은데 다 욕이라 여기에 분출하기가 힘들다. 아니 망할 ㅋㅋㅋㅋㅋㅋ 야 너도 백수의 탑티어일텐데 왜 쓰레기따위를 뒤적거리는거냐고... 문득 인도네시아에서 쓰레기 더미속에서 돌아다니는 코모도 도마뱀이 생각나서 슬프기도 잠시, 이걸 내가 다 치워야한다는 사실에 분노했고, 실제로 치우면서 모기에 시달리랴 냄새에 시달리랴 있는대로 빡쳐서 기분이 매우 안좋았다. 문제는 이게 어제 하루 일이 아니었다는 점. 그저께도 쓰레기가 널려있었고, 어제도 똑같았고, 오늘도 이것보다 더 심하게 어질러져 있었다. 아오! 다시 다 치워야하네 ㅠㅠㅠ 게다가 오늘은 비도 오는 날이라 하아... 그치면 치워야겠다. 폴리가 이르길, 작년에도 이랬다고, 곧 곰 트랩 설치하는 ..

캐나다 영주권 신청자 신체검사 면제 발표.

일단 링크를 걸자면, https://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news/notices/temporary-public-policy-exempting-some-foreign-nationals-canada-requiring-immigration-medical-exam.html 여기다. IRCC에서는 다음 3가지 조건으로 영주권 신청자들에 대한 신체검사MedicalTest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 3가지 조건은 다음과 같다. The temporary public policy is in effect until December 28, 2021, and applies to in-Canada foreign nationals who have sub..

캐나다 정보 2021.07.01

현재 위니펙 - 톰슨 구간의 NCN버스는 할인중.

과거에는 그레이하운드에서 캐나다 전역의 버스 서비스를 담당했었다. 하지만 그들이 철수한 지금, 각 지역의 버스 운송은 마치 군웅할거의 호족들처럼 일어난 지방의 버스 회사들이 담당하고 있다. 마니토바에서도 장거리 구간이라 할 수 있는 위니펙 - 톰슨구간을 지방 버스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마히칸 버스, 메이플 버스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 NCN버스까지. https://qkr33939.tistory.com/56?category=917698 위니펙에서 처칠로 가는 3가지 방법과 각 방법의 시간, 가격의 차이점. 현재 시국이 좋지 않아서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캐나다 역시 마찬가진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사람들이 국외로 왕래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그 여파로 캐나다 마 qkr339..

피쥬 폭포 Pisew Waterfalls. 마니토바 관광지. 마니토바에서 두번째로 큰 폭포.

천혜의 자연환경에 볼 것도 많고 놀 곳도 많은 캐나다이지만, 불행히도 그 자연혜택을 미진하게 받는 주가 더러 있다. 내가 머무는 마니토바 역시 놀 것 없고 볼 것 없다고 정평이 난 심심한 주이다. 그 와중에 내가 거주하는 곳 근처에 마니토바에서 두번째로 큰 폭포가 있다고 하기에 찾아가봤다. 내가 일하는 사사큐 랏지 Sasagiu lodge에서 차로는 약 15분, 걸어서는 1시간 반 걸리는 운동하기 좋은 이동거리였다. https://goo.gl/maps/Gk9ngDYHGUGn9Uvk7 피쥬 팔스 주립공원 · MB-6, Mystery Lake, MB, 캐나다 ★★★★★ · 국립공원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다!! 주말엔 안열고, 주중 08:30부터 16:30까지 연다고 나와있던데, 이게 의미가 ..

캐나다 정보 2021.06.08

[캐나다 외노자12] 최근 영주권을 준비하며 알게 된 것들 (마니토바, Tr to Pr 패스웨이).

최근 머릿속이 많~이 번잡했다. 이유는 현재 나의 상황때문이다. 주당 30시간의 풀타임을 6개월간 채워야 MPNP에 돌입할텐데, 근무지가 한가해서 걱정이 태산이다. 그래서 커뮤니티에 푸념의 글을 올렸더니, 많은 위로와 참견(고마운 참견입니다), 정보를 받을 수 있었다. 게다가 위니펙에서의 인연이 그 글을 보고 나에게 연락도 하는 반가운 상황도 연출되었다. 어떻게 내 글인걸 알았냐고? 난.. 까페 아이디로 내 이름을 정자로 쓰니까. 여튼 알게 된 것 중 가장 충격적인 것은, TR to PR Pathway를 진행하며 MPNP를 신청하는 것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이미 연방에 서류를 넣은 이상, MPNP에서는 나를 영주권 진행자로 보고 MPNP를 승인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즉, 난 일단은 패스웨이에..

위니펙. 대략적인 구직의 흐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현재 성수기를 향해 달려가는 마니토바의 구직 흐름에 대해 기록하기 위해서다. 뭐 거창하게 쓰긴 했지만, 현재 위니펙에서 벗어나 '와보우덴'이라는 시골에 거주하면서 '만일 이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 '내가 미리 앞날에 대해 어렴풋하게나마 알았다면 선택이 좀 더 바뀌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으로 작성하고 있다. 위니펙의 겨울은 단연 길고 혹독하다. 어딜 가든 비수기에는 경제가 정체되고 구직이 힘들어진다. 위니펙 역시 마찬가진데, 나도 그래서 올해 초에 곤욕을 치렀다. 2021년 2월 중순에 컬리지를 졸업하고 3월 중순까지 한달동안 실습했던 호텔에서 잡오퍼가 오길 기다렸다. 나에 대해 그들의 생각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나 또한 거기서 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연중 안정적인 근무시간을..

캐나다 정보 2021.05.24

[캐나다 외노자11] 5월에 내리는 눈.

어제 밤서부턴가... 하얀 눈이 나폴나폴 내려오더니, 폭설이 내렸다. .... 지금 5월인데..... 아침에 눈을 뜨니 지난 밤이 궁금해. 해서 바깥을 보니 눈 천지더라. 4월말에 늦게나마 겨우 다 녹아내린 지붕의 눈은 다시 하얗게 쌓여, 한달 후 이맘때가 하지임에도 날씨가 미쳐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여 뭐여. 왜케 바깥이 낭만적이지. 예전 캔모어에 있었을 때에 눈이 10월에서 5월까지 온다며 말하던 주위사람들이 생각난다. 그 때는 뭐 그냥저냥 그렇구나 하고 넘겼는데, 실제로 늦봄 초여름에 이런걸 보니 어이가 없긴 하네. 근데 또 낭만적이라 한없이 바깥을 구경했다. 눈이 옆으로 내리는지, 나무에는 눈이 쌓이는 것을 떠나서 세로로 기둘을 따라 주우욱 눈이 옆으로 발라져 있었다...

[캐나다 외노자10] 코로나 백신 모더나 접종하다.

아예 여기 근무 초반부터 한번 언급이 있긴 했다. 코비드 샷을 맞았냐고. 차를 타고 가면서 대수롭지 않게 나눈 대화였고, 그리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갔다. 그리고 한 1주일 전인가? 나의 고용주 스티브가 나한테 코로나 백신 맞을거냐고 물어보더라. 여기서 NO라고 말하기 싫어서 YES라고 말했다. 사실 백신 맞을 생각은 없었는데, 뭐.... 알아서 해주겠다고 하니 감사한 마음으로 따를 뿐이었다. 그리고 오늘! 드디어 백신을 맞았다. 스티브의 주치의? 는 아니고, 주기적으로 돌봐주는 나이 지긋하신 간호사가 직접 이곳에 들러서 코비드 샷을 놔줬다. 나만 접종한건 아니고, 스티브와 스티브의 아내, 아들, 그리고 아들의 여자친구까지 한번씩 쭈욱 맞았다. 이상하게도 그들은 이미 두번 모두 접종한걸로 알고 있었는데, ..

[캐나다 외노자9] 6주가 지났다. 이곳에서 일하며 느끼는 점.

와보우덴에서 살면서 가장 치명적인 것은 내 인생에 발전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싶다. 물론 좋은 오너를 만났고, 돈도 많이 세이브하고 있다. 음... 이렇게 보면 장기적으로 돈은 일단 어느정도 모으고 있으니까 괜찮은건가? 게다가 코로나 시국인데. 사람들 참 좋다. 그저께 나는 말도 안되는 계산실수를 했는데, 그냥 불문으로 덮어두더라. 고마웠다. ... 근데 좀 완벽하게 가르쳐주고 시켰으면 좋겠다. 못하는걸 자꾸 어거지로 시키면... 물론 그만큼 빠르게 배우는 방법도 드물겠지만, 이렇게 사고를 친다규ㅠㅠ 속상한 일이 있을 때 친구를 못만난다는게 이민자의 애환이 아닐까. 아니면 고립된 곳 속에서 혼자 있는 내 환경이 날 더 서글프게 만드는걸까. 잘 하지도 않는 카톡을 친구 세명이 모인 단톡방에서 서글픔과 외로..

TR to PR Pathway 캐나다 이민특별 전형 지원현황 보는 곳.

총 9만명을 모집하는 1회성 이민프로그램 TR to PR Pathway를 볼 수 있는 사이트 링크. www.canada.ca/en/immigration-refugees-citizenship/services/immigrate-canada/tr-pr-pathway.html Temporary public policies: Temporary resident to permanent resident pathway – About the program - Canada.ca Temporary public policies: Temporary resident to permanent resident pathway – About the program About the program The temporary resident to..

캐나다 정보 2021.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