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해외여행 50

[대만일주5] 대만 타오위안 제2터미널 공항환전. 공항 환전 이벤트로 받은 아이캐쉬2.0 (feat 구더기같은 카드). 결국은 이지카드 구입.

-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서 환전을 해보자. - 아이캐쉬2.0을 이용하여 대만여행을 해보자. - 결론 보통 해외여행을 할 때는 한국에서 혹은 출발지에서 여행지의 화폐를 준비하고 갔다. 현지에 도착 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여느 때와 달리 공항에 도착하여 환전을 하였다. 캐나다에서 대만달러로 환전해줄만한 곳을 찾지 못했고, 효율상 그 나라의 돈을 준비해가는 것보다는, 그 나라에서 환전하는게 더 저렴하므로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다. 캐나다에서 약 450 캐나다달러를 가지고 왔고, 입국을 하며 공항 환전소에서 300 달러를 대만달러로 바꿨다. 더 필요할 경우에 사설 환전소에서 남은 150불을 환전할 생각이다. 대만 역시 다른 여느 나라와 마찬가지로 공항에서의 환전은 다른 곳보다 비싸지만,..

[대만일주4] 드디어 출발. 밴쿠버 들렀다 타이베이로 고고.

그래 역시. 일을 안하는게 답이었어. 허리가 편해. 온 몸이 상쾌해. 일하기 싫어서 아픈거였구나!!! 싶었지만, 오늘 의외로 좀 많이 걸었는데 허리 박살나는 줄 알았다. 진짜 나의 대만일주 여행은 어떻게 될지 벌써부터 두렵다. 아침에 눈을 뜨니 여전히 에드먼턴의 날씨는 추웠다. 한 나흘 전까지는 따스한 겨울이었는데, 사흘 전 쯤부터 매우! 추워지기 시작하더니, 이틀 전에는 눈이 왔다 ㅎㅎㅎㅎㅎ 함박눈이 펑펑 ㅎㅎㅎㅎㅎ 오늘 비행기가 뜰 수나 있을까 하는 악천후였지만, 캐나다의 사람들은 그들의 기상으로 모든 것을 극복하는 인간들이었다. 오늘 아침에도!! 그 쌓여있던 많은 눈들이 대부분 제설되어 있었어! 쩔었다. 거의 10년을 함께 했던 24인치 캐리어는.... 내부에 곰팡이가 쓸어있었다. 아쉽당. 동대문에..

[대만일주3] 여행준비2 (이심eSIM 구매하기)

여행을 할 때 왠만하면 현지 유심칩을 이용했다. 워킹홀리데이를 다니면서 현지 심카드를 사용하는 것에 적응하여 심적으로 편한게 가장 큰 이유였다. 뭐든 익숙한게 좋으니까. 게다가 가격면에서도 로밍이나 도시락같이 한국에서 준비해 오는 것보다는 현지 심카드를 사용하는게 훨씬 저렴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번 대만 여정에서는 변수가 발생했다. 그것은 대만에 새벽 5시가 좀 넘는 시간에 도착한다는 것. kkday를 통해 현지 심카드를 받아 데이터를 이용할 생각이었지만, 아마 코로나를 기점으로 하여 공항에서 일하는 kkday 사무실은 더이상 24시간 근무를 하지 않는 것 같다. kkday 통신사 사무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 망했다. 5시간이 넘는 시간을 공항에서 죽치고 기다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다. 왜 이심..

[대만일주2] 대만 소비지원금(=여행자금 지원) 추첨 이벤트(기간 : 23.05.01~25.06.30). 신청. 그리고 당첨.

코로나로 저조했던 관광을 다시 부흥시키기 위함일까? 지금 대만은 외국인 여행자들을 상대로 추첨 이벤트 중이다. https://5000.taiwan.net.tw/index_kr.html 행운을 부르는 대만 여행Taiwan the Lucky Land 자유여행객 대만 방문 소비지원금 Please confirm that the above terms and conditions are met, and that your information is correct before submitting. 5000.taiwan.net.tw 위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해당 내용을 자세히 알 수 있다. 기간 : 2023.05.01 ~ 2025.06.30 아직 기간이 꽤 남아있으므로 이거 놓치지 않겠다고 대만여행을 급하게 계획할 필요까..

[대만일주1] 여행준비1 (대만 선택 이유, 중화항공 예약하기).

-목차- 더보기 - 왜 대만으로 정했는가. - 대만일주 vs 타이베이 여행 - China Airlines와 Air China는 같은 항공사가 아니다. - 밴쿠버 발 타이베이 행 중화항공 예약하기. - 마일리지는? - 중화항공 '회원'으로 발권하면 안된다. 왜 대만으로 정했는가. 묵히고 묵히다 결국 가지 못한 여행이 있다. 한국에서 살 때에는 라오스도 가보고 싶었고, 베트남도 종단하고 싶었다. 그리고 대만일주 여정도 한달정도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결국 미루고 미루다가 못갔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한국에 다녀올 겸 대만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중이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도 전쟁중이다. 그렇다면 대만도 혹시.....하는 생각도 있었다. 중국이 쳐들어가기 전에 빨리 다녀오자는 생각으로..

[나고야 및 근교 25] 6박 7일 나고야 및 근교여행 일정요약 및 경비. 파일첨부.

6박 7일동안 나고야 및 근교에 다녀오며 여행 기록을 해봤다. 원래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했는데, 그런거 올려봐야 사람들이 세세히 볼 것 같지가 않아 단순화 시켜서 올린다. 나도 다른 사람이 올린 여행계획을 참고할 때, 나노단위로 쪼개서 일일이 기록한 일지는 보기가 힘들더라. 그냥 참고만 할 뿐인데, 너무 하나하나에 얽매이는 것도 싫고. 여튼, 결과는 아래와 같다. 6박 7일 동안 쓴 경비를 원화로 모두 치환하면 총 1,023,139원. 비행기 값과 면세점 사치비용 10만원까지 포함된 모든 경비 총액이 102만 3원이었다. 면세점에서 구입한 것 이외의 사치 비용은 가산하지 않았다. 이건 진짜 사람마다 상대적인거니까. 이용했던 항공사는 제주항공으로 비행경비는 왕복 약 26만원이었다. PCR비용 65,00..

[나고야 및 근교 24] 나고야 여행 감상 및 반성. 나고야를 회상하며.

나고야에 다녀온지도 여러날이 흘렀다. 음... 뚜렷이 뭔가를 했다는 기억보다는, '재미있게 있었다' 혹은 '여행이 아니라 거주하며 살아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었으니, 이만하면 성공한 여행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도쿄나 오사카, 오키나와 그리고 후쿠오카에 삿포로까지. 갈만한 곳이 차고 넘치는 일본이지만, 나고야 역시 그들 도시에 버금갈 정도로 괜찮은 곳이었다. - 나고야에 대한 첫인상은 신호등이었다. 숙소로 가는 길. 예상외로 올드한 신호등이 많아서 낡은 느낌이 들었었다. 선진국에서 낡고 빛바랜 신호등이라니. 여기 못사는 동넨가!?!?! 근데... 쓸데없는 낭비를 줄이고, 정상작동되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인 선택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라. 모든 신호등이 낡았던 것도 아니고 말이다. 신식 신호..

[나고야 및 근교 23] 나고야 역 근처 대형마트 MaxValu Taiko. 일본 마트 장보기.

일본에 갈 때 가장 큰 즐거움은 무엇일까? 온천이나 서브컬쳐, 벚꽃 혹은 쇼핑 등 많은 것들이 있겠지만, '먹다 망하는 오사카'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이야말로 일본 여행에서의 진정한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나고야 역시 마찬가지. '나고야 메시'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미식의 도시답게 맛있는게 많다. 하지만 그걸 다 챙겨먹자니 비싸서 엄두가 안난다. 그러기에 우리에겐 마트가 있고, 밤에 선사되는 할인혜택이 있다. https://goo.gl/maps/YWznaASiKSxd5Vie9 MaxValu Taiko · 1 Chome-19-42 Taiko, Nakamura Ward, Nagoya, Aichi 453-0801 일본 ★★★★☆ · 식료품점 www.google.com 나고야 역 근처 대형마트를 검색해보니 여기가..

[나고야 및 근교 22] 나고야 역에서 주부 공항까지 이동. 나고야 주부공항 2터미널 면세점 사용하면 절대 안됨. 제주항공으로 귀국.

2023. 02. 01 (수) 나고야에서의 마지막날이다. 진짜 한 3일만 더 있으면 좋겠는데... 그러면 돈이 너무 많이 나가겠지. 여튼 뭐, 많은 아쉬움을 남겨두고 공항으로 향했다. - 메이테츠 나고야 역에서 주부공항으로 일반 열차를 이용하여 이동. 나고야 역에서 주부공항으로 전철을 타고 가려면, JR나고야역이 아닌, 사철 '메이테츠 나고야역'으로 가야 한다. 뭐, 이정표가 제대로 되어있으니, 어렵진 않을 것이다. 나고야역으로 들어가서 메이테츠 노선 이정표를 따라가면 된다. 첫날 밤에 도착하여, 마치 던전과도 같아 길을 헤맸던 나고야역은 이제는 확실히 익숙해져 있었다. 다만, 공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확실히 알았다. 첫날 여기서 헤맸던건 당연한거였어. 지금은 길을 알고 가는데도 이렇게 길고 복잡한데 어휴..

[나고야 및 근교 21] 나고야 2일차(2). 나고야에서 오후내내 쓉덕질하기. 나고야의 서브컬쳐 지역은 어디일까.

2023. 01. 31 (화) - 나고야에서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사보자. 그래 나는 일본에 오는 가장 큰 이유가 덕질이다. 일본에 오면 우리나라에서 내 주위를 감싸던 사회적 시선이 없어. 모든 리미트가 풀려버린다. 내가 지금껏 다녀본 일본은 시간 순서대로 후쿠오카/오사카/오키나와 그리고 이번에 나고야. 후쿠오카에 갔을 때에는 내가 뭘 잘 몰라서 그냥 힐링 여행 그 자체로 끝났었지. 근데 오사카의 '덴덴타운'이라는 곳을 접하면서 쓉덕질에 눈을 떠버렸다. 거기 진짜 이야... 대단하더라. 오키나와에서는 돈키호테에 가서 프라모델을 좀 샀었다. 그래서 이번 나고야 여행에서도 돈키호테에서 면세로 프라모델을 좀 가져와야겠다, 그리고 산토리랑 폼클렌징 좀 사야지. 하는 생각을 가졌었다. - 돈키호테와 요도바시 카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