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캐나다 정보 91

캐나다 다이렉트 디파짓 Direct Deposit 온라인 출력 및 파일저장법 (RBC은행)

캐나다는 정말정말 아날로그틱하다. 그나마 코로나를 거치며 비대면 행정이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방식이 활발해졌지만, 여전히 캐나다에서의 디폴트는 우편, 전화가 대부분이다. 임금지급방식 또한 매우매우... 전근대적이다. 12년전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처음으로 접했던 페이슬립Payslip. 그때까지의 인생에서 수표라고 하면 심사임당이 나오기 전 5만원이나 10만원을 지불하기 위한 유사지폐인 줄 알았는데, 여긴 급여의 액수만큼 수표에 명시되어 임금이 지불되더라. 참 독특한 문화도 있구나. 예전에 서구사회는 이랬구나 싶었다. 그로부터 9년 후. 2020년 캐나다 이민을 위해 다시 돌아왔을 때 아직도 페이슬립이 사라지지 않은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었다. 종이낭비 실화냐. 하지만 캐나다도 가만히 있었던건 아니다. 급여지급..

캐나다 정보 2023.05.10

캐나다 여권사진 / 영주권사진 어디서 찍어야 할까? 샤퍼스. Shoppers Drug Store.

캐나다에서는 독특하게 마트에서도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찾아보면 우리나라에서처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사진사들도 많이 있지만,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주위에 있는 사진촬영이 가능한 마트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다. 샤퍼스에서 사진찍기 월마트에도 사진촬영서비스를 해주는 것 같지만, 난 '샤퍼스 Shoppers Drug Store'라는 마트를 이용했다. 샤퍼스는 화장품이나 세면용쪽으로 힘을 주는 마트다. 장비는 그리 전문적으로 보이진 않았다. 대따 큰 사진기를 가져와서 위와 같은 배경으로 그냥 엉성하게 사진을 찍어주는데, 이게 마트 사진촬영이라 그런건지, 그냥 이 나라 애들이 사진을 막 찍는건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위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분위기는 어수선하다. 그래도 사진사들은 다행히 프로같더라. 주의깊고 신..

캐나다 정보 2023.04.28

캐나다 Fly in Fly out(FIFO) 잡이란 무엇일까.

캐나다도 그렇고 호주도 그렇고 땅이 참 넓다. 그리고 그 넓은 땅에 비해 인구는 적다. 그 적은 인구는 일정 지역에만 편향적으로 몰려있고, 그로 인해 놀고 있는 땅이 많다. 우리는 이러한 곳을 리모트 에어리어 Remote area. 멀리 떨어진 땅이라고 일컫는다. Remote area라고 해서 일할거리가 없는건 아니다. 오히려 사람들의 손길이 닿지 않은 이곳은 광산이나 오일샌드가 있어 이미 한창 사업중인 곳이 많다. 내가 근무했었던 처칠이나 와보우덴 역시 마니토바 북부에 위치한 Remote area였고, 이른바 contract라 불리우는 회사에서 보내온 근로자 손님들도 많았다. 와보우덴에서 근무하던 중, 꽤 신박한 근무환경의 근로자들을 장기투숙객으로 받았었다. 어떤 사람들은 마인에서 일하다가 떠났고, 어..

캐나다 정보 2023.04.26

에드먼턴에서는 건담 덕질은 어디서 해야 할까? 에드먼턴 건담샵 Nii G Shop.

난 취미가 건프라다. 하지만 서양권 국가에 오면 건담을 사기가 망설여진다. 서양에서는 인기가 그다지 높지 않은 건담인지라, 건담샵 자체를 찾기가 힘들고, 건담샵을 찾더라도 매물이 적은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가격. 기껏 건담샵을 찾거나 아마존같은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다. 일본에서의 출고가보다 2배가 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그리고 내가 사는 도시는 에드먼턴. 나름 비주류 대도시인 에드먼턴에서 건담을 팔기나 할까 싶었는데 팔고 있어!!!! 게다가 여러군데에서!!! 그 중 한곳에서는 나름 저렴하게!!! 아니 어이없는게, 구글맵으로만 검색해보면 에드먼턴이 캘거리보다도 건답샵이 많네?? 왜지??? 그리고 그중 괜찮은 가게를 찾아 포스팅한다. 가게 이름은 Ni..

캐나다 알버타주 헬스케어 AHCIP 신청하기 - 무료.

알버타 역시 캐나다의 다른 주들과 마찬가지로 헬스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AHCIP(Alberta Health Care Insurance Plan)라고 불리우는데, 무료의료 서비스다. 도시 곳곳에 위치한 레지스트리 Registry라는 곳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레지스트리는 예전에 운전면허증을 교환할 때에도 방문했던 곳이다. 마니토바같은 경우, 위니펙 다운타운의 '마니토바 헬스 Manitoba Health'에서 헬스케어에 관한 모든 것을 주관했던 반면, 알버타는 뭐... 여러군데 중 아무데서나 헬스케어를 신청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기도 하다. Registry를 통해 면허증과 헬스케어를 서비스하는 알버타와, 헬스케어는 중앙운영화되어있고, 운전면허는 사설업체에 일임한 마니토바. 같은 캐나다임에도..

캐나다 알버타 주 운전면허증으로 바꾸기. 더럽게 비싸네.

한국 운전면허증을 알버타 면허증으로 바꿨다. 근데 아.... 너무 비싸!!! 난 처음에 직원한테 비용이 93불이라고 들었을 때 믿기지가 않았다. 그래서 How much was that?이라고 물어봤고, 직원도 내가 되묻는 의도를 알았는지 5 years라고 해주던데, 그래도 빡쳐!!!!! 와... 망할 93불이 말이나 되냐고 ㅠㅠㅠㅠ 사실 난 굳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필요가 없었다. 어짜피 신분증으로야 여권과 영주권이 있고, 당분간 운전할 생각도 딱히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뭐 어짜피 면허증 교환할거 시간날 때 겸사겸사 했던건데 아... 후회된다. 나중에 할껄. 하긴. 내가 이전에 머물렀던 마니토바의 경우에는 첫 발급시 1년짜리를 위해 43불을 지불했었고, 그 다음부터는 해마다 10불씩 지불하여 면허증을..

캐나다 에드먼턴 도서관 카드 만들기. 도서관에서 프린트하기.

EPL... 에드먼턴에 온지 얼마 안됐을 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EPL이라는 간판이 중간중간 보였었다. 으응? 캐나다에서 쌩뚱맞게 왠 영국축구지? 했었는데 그건 나의 오산. 에드먼턴 사람으로 살겠다고 다짐한 그 순간부터는 EPL은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가 아니라, Edmonton Public Library라는 것을 가슴깊이 새겨두어야 했었다. 에드먼턴 공공도서관은 에드먼턴 사방팔방에 흩어져있다. 장보러 자주 가는 스트라스코나Strathcona에도 허리티지 건물에 도서관이 하나 있던데, 음... 이번에는 그냥 다운타운 도서관에 방문했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고, 그냥 다운타운의 공공도서관은 그 시의 대표 도서관이라고 생각해서였다. https://goo.gl/maps/Yyh8CYRt3Rm46FN27 Edmo..

에드먼턴 재활용 판매 후기. 에드먼턴 bottle depot. 캐나다 병팔기.

에드먼턴에 거주하던 중. 병팔고 왔다. 살짝 사족을 적자면. 우리나라에서도 소주 공병 하나가 100원으로 올랐을 때, 사람들이 소주병을 대하는 태도는 달라졌었다. 공병을 그냥 집앞이나 지정된 장소에 내놓던 사람들이 푼돈이라도 벌기 위해 편의점에 갖다 팔기 시작했다. 하긴 우리나라는 사실 재활용을 자주 하던 나라였다. 내가 어렸던 90년대 초만 하더라도 폐품따위를 모아 고물상 같은 곳에 한꺼번에 가져다놨던 기억이 난다. 허나 서구 국가들과의 가장 결정적인 차이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가격이었다. 2011년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를 하며 캔모어에 머물렀었다. 당시 쓰레기를 길거리에 비치되어 있던 쓰레기통에 버렸었다. 근데, 캔이나 종이따위를 모아놓은 재활용 쓰레기를 재활용 쓰레기통에 버리려고 하는데, 저 멀..

에드먼턴 가볼만한 곳. 에드먼턴 뷰포인트 '리버 밸리 오버룩 River valley overlook'.

에드먼턴. 알버타의 주도로서 규모도 크고 시설도 잘 되어 있지만, 관광할 거리가 없다는건 사실 그 자체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에드먼턴에는 멋진 뷰포인트가 있으니, 이름하여 River valley overlook이고, 위치는 다음과 같다. https://goo.gl/maps/A1MAucNGKFwzwGdt6 River Valley Overlook · 10542 Saskatchewan Dr NW, Edmonton, AB T6E 4S1 캐나다 10542 Saskatchewan Dr NW, Edmonton, AB T6E 4S1 캐나다 www.google.com 저녁놀이 멋질 것 같긴 하지만, 아직 날이 추워서 저녁즈음에 저기까지 간 일이 없다. 여름되면 놀러가야지. 리버 밸리 오버룩은 겨울에도 멋진 뷰를 뽐내므로..

알버타 건설업에서 필수이수해야 하는, Construction Safety Training System (CSTS 2020)에 대해 알아보자.

알버타 건설현장에서 일하려면 요구되어지는 요소들 중에 CSTS라는 것이 있다. Construction Safety Training System. 마치 우리나라에서도 건설현장에서 일하려면 '기초안전보건교육' 이수를 완료해야하는 것처럼, 캐나다 알버타에서도 안전관련하여 소정의 교육을 요구하는 것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기초안전보건교육은 유료에 카드증이 발급되는 반면, CSTS는 온라인 교육 무료에 Certificate를 PDF로 제공한다는 점이다. 참고로 CSTS 2020에서 2020은 근래 교육이 업데이트된 해를 의미한다. https://www.youracsa.ca/courses/csts2020/ CSTS 2020 - yourACSA.ca Get Job-Ready Anytime, Anywhe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