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리뷰 186

[맛집][아일랜드][골웨이] 아일랜드 분위기 물씬. 시내 중심가의 'Finnegans'.

내가 골웨이 식당으로 여길 추천하는 이유는 여러개가 있는데, 첫째, 아이랜드 분위기가 물씬 나는 로컬 식당이라는 점. 둘째, 아일랜드 음식 및 음료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 셋째, 방문하는 사람이 많은데 로컬, 관광객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는 점이다. 골웨이 자체를 방문할 일이 없어서 그렇지 Finnegans는 괜찮은 식당이다. 뭐 어짜피 골웨이에서 굉장한 식당이 많이 있는 것도 아니니까, 굳이 방문하는 것에 망설임은 없을 것이다. 맛도 맛이지만, 위치 역시 괜찮은데, https://goo.gl/maps/esMdBxxr3wSWXXQE6 Finnegans · 2 Market St, Galway, H91 E8N5 아일랜드 ★★★★☆ · 아일랜드 레스토랑 www.google.com..

리뷰/맛집리뷰 2021.12.31

[전자제품리뷰] 가성비 좋은 외장하드. Seagate One touch (2TB).

SSD가 득세하면서 이제 외장'하드'라는 말도 못쓰게 된 것 같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다행히(?) 외장'하드'라서 익숙한 용어를 쓸 수 있다만, 외장SSD를 사게 되면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네. 그냥 외장'드라이브'라고 하면 되려나. 어쨌든 아직은 외장'하드'인 씨게이트의 원터치에 대한 내용이다. 씨게이트 하면 도시바와 더불어 외장하드 계의 쌍두마차라고 생각한다. 이번에 구입한 외장하드가 3번째인데, 이전에 내가 구입한게 씨게이트와 도시바였기 때문이다. 브랜드를 보고 구매한 것은 아니었고, 그냥 가성비가 좋아서 이 두 회사 제품을 사게 된다. '가성비'. 가격과 성능의 비교라고는 하지만, 외장하드에서 성능이 비교할게 뭐가 있겠는가. 그냥 정해진 용량에 따라 저장할 수 있으면 되는거지. 그래서 외장하드..

[체인리뷰] 페스츄리가 비버의 꼬리를 닮았다 하여 BeaverTails. 당분이 부족할 땐 비버테일스로.

비버테일스는 1978년에 시작하여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캐나다 출신 브랜드이다. 주력 상품은 페스츄리이며, 우리나라에는 진출하지 않은 브랜드라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이름일 것이다. 비버테일스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는 주력 상품인 패스츄리가 마치 비버 꼬리처럼 생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https://beavertails.com/ Home | BeaverTails Makers of world famous Canadian pastries and snacks since 1978. Everything tastes better on a BeaverTails pastry! Find your nearest shop or food truck. beavertails.com 뭐 이런걸 파는 곳인데...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리뷰/체인리뷰 2021.12.13

[항공리뷰] 캐나다 저가항공 플레어 에어 Flair Air 이용후기.

플레어 에어 Flair Air는 캐나다 알버타 에드먼튼을 허브로 하는 캐나다의 저가항공사다. 한달동안 토론토 생활을 하기 위해 비행기 티켓을 알아보던 중 알게 된 항공사인데, 가히 캐나다에서 스웁 Swoop과 더불어 가장 저렴한 티켓파워를 자랑하는 항공사이다. 비행기 티켓 서치 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로 검색해도 가장 저렴한 티켓은 스웁과 함께 플레어에어가 자리를 차지한다. 물론 저가항공의 특징 중 하나인, 추가요금의 함정이 도사리고 있지만, 그래도 기본가격은 에어 캐나다나 웨스트 젯과 비교하여 3~4분의 1수준이다. 하지만 검색해보니 직원 노쇼로 유명한 곳이더라. 뭐... 어짜피 인터넷 후기라는 것이 칭찬보다는 비난이 다수를 차지하고, 드물게 일어난 일이 보편적으로 드러난 것처럼 묘사하는게 다반사지만,..

리뷰/항공리뷰 2021.12.07

[전자제품리뷰]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고프로9 블랙 히어로 언박싱. GoPro9 Black Hero.

캐나다에서 고프로를 구입했다. 고프로를 구입하기에 앞서, 고프로 7~9중에서 가성비에 맞게 구입하려 했고, Best Buy와 코스트코를 오가던 중 고프로9 블랙 히어로를 구입했다. Best Buy에서 고프로8이 있긴 했지만, 세금포함 거의 500불에 쌩 카메라만 들어있던 반면, 코스트코에서의 고프로9 블랙 히어로는, 세금포함 560불에 이것저것 악세사리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코스트코는 AS가 좋기로 정평난 매장이므로, 고심끝에 코스트코에서 고프로9을 질렀다. 매대에는 실제 제품을 진열하지 않고, 이렇게 바코드가 새겨진 보드가 있었다. 이것을 계산대에 가지고 가서 계산한 후, 영수증을 직원에게 보여주며 제품을 요청하면 직원이 백룸에 가서 제품을 가지고 온다. 내용물로는 보드의 사진에 나온대로 - ..

[명작애니] '기동전사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1991)' 리뷰. 전쟁속에 피어나는 NTR.

0083은 명작이다. 이미 20년이나 지난 구작임에도 집중하며 볼 수 있는 명작이다. 건담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자, 선라이즈와 반다이에게 가장 많은 돈을 실어다주는 메카닉 디자인도 좋다. 그리고 각 인물들과 메카닉의 작중 활약이 잘 묘사되어있다. 지금 봐도 재밌다는 소리다. 특히 극중 마지막에 나오는 노이에질과 덴드로비움의 활약은 시대적으로 이후에 나오는 Z건담시리즈를 압도할 정도로 미친 고성능을 자랑한다. 스토리 지구연방군의 소위로서 지상에서 군복무중이던 우라키 코우는 어쩌다보니 지온의 잔당이 건담 2호기를 탈취하는 것을 목격한다. 그리고 바로 본인도 무단으로 건담 1호기에 탑승하여 뒤쫓지만 추적에 실패한다. 그리고 이 둘의 라이벌구도는 우주로까지 이어져 극의 종반에 마무리된다. 그리고 콜로니 막하를..

리뷰/작품리뷰 2021.10.18

[음료리뷰] 아이스티와 술의 짬뽕조합. '트위스티드 티 Twisted Tea'.

캐나다 한적한 시골마을. 식당에서 주문을 받다보면 도저히 못알아들을 주문도 받을 때가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슬랭이 나에게 어려워서, 내가 영어를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내가 모르는 개념의 주문을 할 때가 허다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현지 브랜드의 이름을 들으면, 잘 알아듣지 못해서 곤란한 경우가 더러 생기게 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오늘 포스팅할 '트위스티드 티 Twisted Tea'이다. 도저히 손님이 뭔 소리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Pardon? Pardon? I am sorry. Could you tell me again?'을 시전하던 중, 답답했던 손님이 나에게 메뉴판을 들이민다. "여기 있잖아!! Twisted Tea!!" 오.. 진짜네.. 있긴 있네. ... ..

리뷰/기타리뷰 2021.10.16

[명작드라마] DP (2021) 리뷰.

오랜만에 몰입감있게 감상했다. DP. Deserter Persuit. 탈영병잡는 헌병을 소재로 한 이 넷플릭스 시리즈는 웹툰을 소재로 한 6화짜리 영상이다. 분위기로 봐서는 시즌 2도 당연히 나올 듯 하고, 본 시리즈를 감상하는 6시간동안 꽤 집중해서 볼 수 있었다. 재미있었다. 요새 하도 유튜브에서 자주 뜨길래 리뷰 영상을 봤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다른 리뷰 영상을 보고, 또 보고... 그러다가 결국 열악한 인터넷 환경에도 불구하고 폰 데이터가 들어올 때를 노려 풀로 감상하기로 마음먹었었다. 6시간이 아깝지 않은 수작이었다. DP는 암울한 시간을 보내던 청년 준호가 군입대를 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 헌병으로 배치받고, 군에서 행해지는 가혹행위와 부조리 등을 적나라하게 표현하였다. 군에서는 그 ..

리뷰/작품리뷰 2021.09.14

[명작애니] 불후의 명작 '기동전사 Z건담(1985)'. 제타건담 리뷰. 우주세기 가장 시니컬한 우울하고 음울한 작품.

건담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아주 유명한 Z건담이다. 그리스식 철자를 따서 '제트'가 아닌 '제타 건담'이라고 불리우며, 건담시리즈의 두번째 작품이다. 우울하고 음울한 내용전개 및 결과를 자랑하며,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막 죽어나가는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실제로 제작자도 제작하는동안 우울증이 왔다고 한다. 그만큼 부정적이고 시니컬한 작품이지만, 전쟁에 대한 현실반영이 잘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몰입감있게 볼 수 있는 스토리와 전투신, BGM 등도 제타건담을 명작으로 일컬을 수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타건담을 보는 내내 캐릭터 행동과 표정에서 다양하고 디테일한 정보를 캐치할 수 있다. 연출기법이 친절하진 않지만, 찾아보는 재미가 있다는 뜻이다. 이건 제타건담을 감상하는 내내 '쟤 왜저러지?', '쟤 저..

리뷰/작품리뷰 2021.07.10

[명작영화] 무간도 (2002) 리뷰. 단연 내 인생 최고의 영화이자 홍콩 느와르의 절정.

내가 현 시대를 살아감에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들이 여러가지 있다. 게임에서는 창세기전이 있을테고, 만화에서는 헌터X헌터나 베르세르크 등 셀 수도 없겠지. 또한 영화에서 역시 나에게 센세이션을 일으킨 많은 작품들이 있다. 다크나이트, 그라비티, 말할 수 없는 비밀 등 이러한 작품들은 국내에서 재개봉 소식이 들렸을 때 혼자 영화관에 가서 오롯이 그 100%를 내 가슴에 담게끔 집중하여 감상하곤 했다.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 무간도. 무수한 명작 영화들을 제치고 단연 내 인생 최고라 할 수 있는 영화다. 무간도는 경찰과 조직간의 암투를 다룬 홍콩 느와르로, 서로 첩자를 심어 정보를 쟁탈해가는 내용을 담았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설정. 그렇다. 신세계가 개봉했을 때 무간도를 떠올릴 사람이 한 둘은 아닐 것..

리뷰/작품리뷰 2021.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