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거의 두달동안 근황을 안썼는데, 이 두달이라는 시간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라는걸 깨달았다.고작 두달인데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직 좀 쌀쌀하긴 하지만 눈은 다 녹았다.새 생명이 피어올라 활기가 넘치고 그에 따라 벌레도 생기고 있다.산불도 이미 1회 발생했는데, 다행히 바로 비가 와서 연기가 그리 오래가진 않았다. H마트 비빕밥 존맛탱.가격이 한 10불했나? 했는데,우리나라의 인플레이션을 생각해보면 이정도면 혜자 아닌가 싶더라. 하아...친했던 동무들이 호텔을 떠났다.그 중 한명은 요새 알버타 외국인 비자현황이 좋지 않아 다른 곳으로 떠나는 것 같았고,한명은 출산휴가. 다시 돌아올 것 같진 않다.한명은 캘거리로 가서 정말 잘 정착했다.그녀를 보며, 그리고 다른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