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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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퀘스트/2019 중랑 둘레길 완주 2

[중랑둘레길 완주 2] 중랑둘레길 완주 인증서 발급받기.

중랑둘레길을 완주했던 날은 토요일이었다. 공무원이 쉬는 날이라는 것이다. 즉, 중랑구청 공원녹지과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중랑둘레길 완주 인증서는 평일에만 발급이 가능하다. 행복도시 중랑이다. 7호선을 타고 중화역까지 가서 버스로 환승 후 중랑구청에 도착할 수 있었다. 굳이 버스 안타고 중화역에서 구청까지 걸어오기에 부담되지 않을 거리긴 한데, 그냥 버스탔다. 공원녹지과를 찾아가자. 직원은 나에게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고 난 커피를 마신다. 직원은 나에게 명부를 기입하도록 한다. 내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날짜따위를 적는다. 친절한 공원녹지과 직원은 중랑둘레길 완주 인증서의 내용을 확인시킨 후 봉투에 담아 나에게 건네주었다. 그것이 바로 이것이다. 시간은 별로 안걸렸다. 인증서를 발급받고 나와 구청 앞에..

[중랑둘레길 완주 1] 부담없이 하루동안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트래킹 코스.

중랑둘레길은 서울동부 망우산과 아차산, 용마산 등의 지역을 한바퀴 도는 대략 5시간짜리의 트래킹 코스다. 간혹 산세가 험한 곳도 지나야하지만, 대개 평지코스라 그리 부담스럽지 않다. 서울둘레길과 마찬가지로 스탬프투어형식이며, 가장 좋은 점은 하루만에 해결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스탬프를 찍은 후 중랑구청에 가면 소정의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그 외의 상품이나 기념품따위는 없다. 중랑둘레길의 문제점은 이정표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굳이 내가 완주했던 2019과 별반 차이가 있을 것 같진 않다. 서울둘레길 2코스와 중첩되는 망우묘지공원, 용마산까지는 어떻게 서울둘레길 이정표를 따라 문제없이 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용마산에서 다시 망우묘지공원 입구,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