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다 망가지도록 일을 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다.그러던 중 5월 29일에 열리는 '하우스키핑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일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이게 뭔 쓸데없는 동네 이벤튼가 싶었지만,막상 가보니 그 참여 인원과 열기, 그리고 위상에 어안이 벙벙하더라. 음... 이게 그렇게 열광할 일인가... 열광할 일이다. 나는 결국 한국인의 근성으로 1위를 하였고 입상하였다.내가 출전한 종목은 'Tower Folding'으로 5분동안 Bath Towel을 몇개나 접을 수 있냐 하는 종목이다.그리고 'Tower Art'라는 종목에 참여하는 1명과 팀을 이루어 경기를 하는데, 저렇게 타월이 달린 빈 하나가 한 팀이 사용할 빈이고, 한 타임에 총 4개의 팀이 경쟁한다.저기 타월이 쌓인 테이블이 Tower Art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