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대만여행 24

[대만일주21] 대만6일차-저녁 (2024.01.17) 리우허 야시장. 샹창. 석가.

리우허 야시장은 가오슝 역이나 미려도 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아마 대부분의 가오슝 여행자들은 이 근처에 숙소를 잡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래서 찾아가기 아주아주 편하다. 미려도 역 기준으로 걸어서 단 5분거리! https://maps.app.goo.gl/Jqcijzw2dS6bsefw6 리우허 야시장 · Liuhe 2nd Rd, Xinxi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00 ★★★★☆ · 야시장 www.google.com 한자로는 육합六合! 육합 야시장. 마치 한 도로를 통째로 야시장으로 이용하는 것과 같다. 그래서 길이 넓어서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중간에 크게 있는 사거리에는 위와 같이 차단막으로 구분하여 차량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는다. 리우허 야시장은 이렇듯..

[대만일주20] 대만6일차-오후 (2024.01.17) 공자묘. 공자 사당에서 레모네이드 한잔을.

가오슝 '연지담蓮池潭'은 호수를 중심으로 여러 볼거리가 위치해 있다. 주로 종교에 관련된 사찰이나 구조물로 호수를 한바퀴 슬렁슬렁 산책하며 하나하나 구경하기에 좋다. https://maps.app.goo.gl/JjBEc8sr7i5qtJBF9 Kaohsiung City Temple of Confucius · No. 400, Liantan Rd, Zuoying District, Kaohsiung City, 대만 813 ★★★★☆ · 사원 www.google.com 그 중 오늘 포스팅 하려는 '공자묘'도 연지담을 구성하는 방문거리 중 한 곳인데, 말 그대로 공자의 묘. 그렇다고 공자의 시신이 안치된 곳은 아니고, 그냥 공자를 기리는 사찰이다. 마치 동묘가 관우를 기리는 사찰인 것처럼. 입구쪽에 짧은 벽으로 만..

[대만일주19] 대만6일차-오전 (2024.01.17) 연지담 한바퀴.

대만에서의 6일차. 아직도 시차적응은 안되고 4시에 눈이 떠진다. 아침밥 문화가 튼실한 대만에서는,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을 하며 오늘도 새벽 일찍 길을 나선다. 밥먹으러. 새벽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임에도 아직 파장을 하지 않은 야시장의 몇몇 점포들이 하루를 마무리하고 있었다. https://qkr33939.tistory.com/557 [맛집][대만][가오슝] 메뉴에 거를 타선이 없는 가오슝의 아침식사 맛집 '흥륭거興隆居'. 샤오삥 대만 아침식사 식당이야 뭐 웬만하면 모두 만족스러운 퀄리티지만, 그 중에서도 유명한 집을 찾아나섰다. https://maps.app.goo.gl/e57cC6WVDXb3tKet5 흥륭거 · No. 186, Liuhe 2nd Rd, Qianjin District, Kaohsiu..

[체인리뷰] '단단버거丹丹漢堡(첸진점)' .대만 남부에서만 운영하는 대만의 맘스터치.

- 남방의 별미 단단버거. - 독보적인 메뉴의 구성. - 단단버거 첸진점에서 식사하기. 남방의 별미 단단버거 단단버거는 중국식과 서양식을 결합한 대만 패스트푸드 브랜드다. 1984년에 가오슝 첸진구에1호점을 오픈하여 현재 대만 남부를 위주로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상하게도 대만 남부에서만 사업을 확장하여 '남방의 별미'라 칭할 수 있는데, 왜 대만같이 크지도 않은 나라에서 단단버거는 남부만을 고집하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단단버거가 타이베이 같은 북부에 진출하지 않는 이유를 브랜드 명에서 찾는 기사를 찾았다. https://www.ettoday.net/news/20140812/388767.htm 南部美食「丹丹漢堡」為何不來台北開店?原來問題在... | ETtoday生活新聞 | ETtoday新聞雲 ..

리뷰/체인리뷰 2024.02.15

[대만일주17] 대만5일차-오후 (2024.01.16). 항원 우육면. 동네 마트 탐방. 동네 쩐주나이차.

가오슝 기차역에 도착하여 숙소로 걸어갔다. 포르모사 블리바드 스테이션 가든 호텔. 이름도 길다란 이 숙소는 우리나라에는 '미려도 역'으로 알려진, '포르모사 블리바드 역' 근방에 있는 호텔이다. 정말정말 감사드리게도 11시 좀 넘은 시각에 얼리 체크인을 해주셔서 객실에 일찍 들어가서 짐을 풀 수 있었다. 와..넓어. 게다가 방 안을 가득 채우는 에어컨의 축복. 황송한 분위기다. ㅎㄷㄷ. 근데 지금 1월인데 에어컨이라니... 대만을 여행하며 네군데의 숙소에서 머물렀는데, 여기가 가장 좋았다. 아니, 대만 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에서의 숙소와 비교하더라도 여긴 탑클래스의 숙소였으니, 가오슝 배낭여행하는 사람들은 제발 여기서 머무세요. 먹을거리가 마뜩치 않은 대만에서 우육면은 나에게 한줄기 빛과 희망이었다. ..

[숙소][대만][가오슝] 포르모사 블러바드 스테이션 가든 호텔 (더블룸). 여기서 묵었다는게 영광입니다.★★★★★

포르모사 블러바드 스테이션 가든 호텔. 이름이 참 발음하기 어려운 곳인데, 이게 어쩔 수 없는게 저 '포르모사 블러바드'는 이 근처의 전철역 이름이기 때문이다. 즉, 주변 지명을 따온지라 어쩔 수 없다. 영문 명칭은 Formosa Boulevard Station Garden Hotel. 중국어로는 '메이 리 따오'. 한국어로는 '미려도'. 그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미려도'로 잘 알려진 지명이다. 2024년 1월 중순에 2박을 했고, 더블룸 객실을 이용했으며, 총 8만5천원정도의 숙박비를 지불했다. 개인적으로 여기서 묵었다는게 영광이라 생각할 정도로 감탄 연발인 숙소였다. 호텔이다. 좀 엉성한 호텔이긴 하지만 주인장의 열의와 정성이 엿보이는 엄연한 호텔이다. 호텔임에도 1박당 숙박요금이 5만원정도밖에..

리뷰/숙소리뷰 2024.02.09

[대만일주15] 대만4일차 (2024.01.15). 타로코Taroko(타이루거) 트래킹 혼자하기(3). 연자구 그리고 화롄시에서 노닐다 하루 종료. 타로코 협곡 타임라인 및 총버스요금.

12시 20분 쯤 연자구燕子口 에 도착했다. 연자구는 꽤 인기가 많은 코스인 것 같다. 그도 그럴게, 아침에 버스를 타고 천상으로 올라갈 때에도 상당수의 서양인들이 이곳에서 하차했고, 정오가 넘은 시간에 와보니 투어 버스들과 투어객들로 붐볐기 때문이다. 연자구가 인기가 많은건 연자구 코스의 특징과도 연관이 있다. 여러 코스가 존재하는 타로코 협곡에서 사람들은 어느 코스를 경험할지 선택을 해야 한다. 연자구의 경쟁력은 여행방식에 따라 다른 코스들처럼 왕복해서 돌아오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위의 사진을 보면 버스가 다니는 간선은 터널로 이어져있고, 연자구는 우측 샛길로 되어있는데, 이런 식으로 두 길은 다시 합류한다. 그러므로 연자구는 트래킹 방식에 따라 편도 코스로 이용할 수 있다. 투어버스는 투어객들을..

[대만일주14] 대만4일차 (2024.01.15). 타로코Taroko(타이루거) 트래킹 혼자하기(2). 구곡동九曲洞 (사진위주).

구곡동만큼은 꼭 따로 다뤄보고 싶었다. 이번 트래킹. 뭐 3가지 코스밖에 즐기지 못했지만, 유독 구곡동에서 오는 감동이 야무졌기 때문이다. 녹수도 사진을 보면 그렇게 황홀할 수가 없던데, 여길 못가본 것이 너무나 아쉽다. 가보지 못해서 평가할 수가 없다. 구곡동을 겪어보니 더욱 아쉬운 것 같다. 녹수 역시 구곡동 못지 않은 멋진 뷰일 것 같아서. (아마도) 녹수가 탁 트인 트래킹이라면 구곡동은 이름 그대로 동굴 속을 이동하는 탐험이다! 다만! 한쪽으로 오픈된 동굴을 탐험하게 된다. 나의 타로코 협곡 트래킹에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구곡동이었다. 천상을 뒤로 하고 구곡동 버스정류장에서 하차했다. 시간은 11시 10분. 천상에서 딱 10분 달려서 도착했다. 내려가는 도로쪽으로 길따라 걷다보면 화장실이 나오는데..

[대만일주13] 대만4일차 (2024.01.15). 타로코Taroko(타이루거) 트래킹 혼자하기(1). 타로코 트래킹이란? 버스타고 이동. 첫번째는 천상(상덕사,천봉탑)

드디어 그 날이 왔다. 이번 대만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날. 타로코Taroko 협곡으로 트래킹을 가는 날이다. 타로코 협곡은 보통 '타이루거'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나무위키에 따르면 본래 대만 원주민 중 하나인 '타로코'족에서 유래됐는데, 이걸 대만어로 음차하니 '타이로코太魯閣'가 되었고, 이게 표준 중국어로 '타이루거'가 되었다고 한다. 여튼 대만 현지에서는 'Taroko'라고 영문표시해놨으니 나도 '타로코'로 통일해서 쓰련다. 이게 근본이기도 하구. 어쨌든 저쨌든 한자어로는 太魯閣. 태로각이다. - 타로코 트래킹을 계획하며. - 하루만에 돌꺼면 계획을 날카롭게 짜야 한다. - 화롄에서 타로코로 버스타고 이동하기 -천상 그리고상덕사 천봉탑 타로코 트래킹을 계획하며 타로코는 보통 개인 자유여행으..

[맛집][대만][화롄] 대만 아침식사는 다 맛있다. 국련조찬점(國聯中西式早餐).

화롄에서의 아침이 밝아온다. 아침식사로는 집앞의 조찬점. 아침식사 전문 식당에서 때웠다. 이름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그냥 열려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역시나. 대만에서 아침집 못하는 식당은 없는 것 같다. https://maps.app.goo.gl/b91BsFJRKiTqzeLZ6 國聯中西式早餐 · No. 207號, Guolian 1st Rd, Hualien City, Hualien County, 대만 970 ★★★★☆ · 아침식사 전문 식당 www.google.com 위치는 여기. 화롄 기차역 근방에 있다. 일요일 휴무에 6시에서 12시까지 운영한다.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쫌만 일찍 문열지. 다음날 오전에 일찍 출발하는 기차를 예약해서 여기서 한끼 더 먹지 못해 아쉬웠다. 대만사람들은 샌드위치를..

리뷰/맛집리뷰 2024.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