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캐나다 165

캐나다는 지금 바겐세일중. GST/HST 면세 2024.12.14 ~ 2025.02.15.

캐나다 경제가 안좋긴 안좋은가보다.캐나다 정부에서 소비증진을 목적으로 일부 품목에 한해 GST와 HST를 당분간 면제한다는 결정을 했다.기간은 2024년 12월 14일부터 2025년 2월 15일까지 약 두달간.자세한 내용은, https://www.canada.ca/en/department-finance/news/2024/12/legislation-to-put-more-money-in-your-pocket-receives-royal-assent.html Legislation to put more money in your pocket receives Royal Assent - Canada.caDecember 12, 2024 - Ottawa, Ontario - Department of Finance Canad..

캐나다 정보 2024.12.18

[하와이2] 2024.11.24. 페어몬트 팰리서 조식은 스테이크. 드디어 하와이 땅 밟았다!

어제도 햄버거에 실망했지만 오늘도 조식에 실망했다.  긴 말 않겠다.보기에는 맛있게 보인다. 당연하지. 스테이큰데. 게다가 계란에 하쉬브라운까지! 페어몬트 팰리서 조식메뉴에 스테이크가 있길래 궁금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해서 주문해봤지만 흐음... 알버타 비프를 사용한다고 강조했지만 특별하지 않았고,부분적으로 새까맣게 타서 시큼한 맛이 났다.그래 이게 제일 문제였다. 스테이크를 태운거.농담아니고 내가 후라이팬으로 지져만든 스테이크가 더 맛있어서 굉장히 혼란스러웠다.이게 정가를 주고 사면 세전 39불짜리 식사인데, 어제 햄버거를 먹을 때 부터 느낀거지만, 비싸게 팔거면 이렇게 만들면 안되지 싶었다. 뭐 어짜피 팰리서는 도심 한가운데에 위치한 호텔이니까 개개인의 취사에 따라 다운타운의 수많은 레스토랑 중 선택..

[하와이1] 2024.11.23. 내일부터 미국여행인데 숙소에서 미국 달러를 안가져옴. 캘거리에서 1박 후 내일 하와이 행.

와 드디어 이 날이 오긴 하는구나.어제부터 1주일간 휴무를 받았고, 내일부터 하와이로 여행을 간다.하와이에는 일요일부터 수요일까지 머문다.근데 말이 3박 4일이지, 첫날은 거의 밤 12시에 도착하니까 한 이틀 반정도를 온전히 휴양하며 보내게 되는게 맞다.오늘은 일단 캘거리로 가서 1박을 하고,내일 비행기를 타고 하와이 빅 아일랜드로 이동한다. 망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이거 작성하는 와중에 그동안 팁으로 모아놓은 미국 달러를 가져오지 않았다는걸 깨달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아... 서랍장에 잘 모셔두고 여행하는 날 챙겨가야지 했는데, 너무 지나치게 소중히 모셔뒀음.어짜피 한 80 USD정도되는 뭐 그리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거 있으면 환전 걱정이 아예 없었을텐데.내일 오전에 RBC에 가서 100..

캐나다 환율 폭망중. 하필 미국 여행을 앞두고!!!

돌아버리겠구만. 하도 갈데가 없어서 굳이 관심도 없는 미국 땅을 가는거다.그것도 찾다찾다 못찾아서 결국 이 기회에 하와이나 가보자해서 여행계획을 다 짜놨더니환율이 망했어!!!!!!!!!!!!!!   한 5년 전에도 1 USD에 0.7 CAD로 환율이 잡히던데하아... 그럼 적어도 5년만에 환율이 제일 그지같을 때 나는 미국여행을 가는건가.하필 이럴 때?무리를 해서라도 다른 나라를 갔어야 했나?역시 미국은 나랑은 안맞는가? 하는 온갖 번뇌가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다. 다른 글들 찾아보니까 이게 캐나다의 금리가 미국보다 낮아서 자본이 미국쪽으로 흘러가니까 이렇게 됐다고 하던데아아아아 그런거 다 필요없고 왜 하필 지금 이러는거냐고오...그래프 확장시켜보니까 어짜피 오랜 시간동안 1 USD는 0.7과 0.8 CA..

캐나다 정보 2024.11.20

[밴프6] 드디어 첫 오버타임.

밴프에 와서 처음으로 6일 근무했다.근데 전혀 기쁘지가 않다.요즘 stat 홀리데이에 대한 의구심과 찝찝함이 넘쳐나는 와중이었는데 오버타임에서도 문제발견.내가 몰라서 그런건지 얘들이 야매로 뭔갈 꾸미고 있는건지 모르겠는데,전산시스템을 확인해보니, stat 홀리데이 페이나 오버타임 페이가 제대로 들어오지 않았다.여튼. 이건 나중에 매니저에게 확실히 물어봐야겠다. 우습게도 나는 이번 주 초에 매니저에게, 어짜피 겨울에 많은 사람이 필요없으니 내 휴무 때 연차를 넣어도 된다고 말했었다.직원들의 연차를 올해가 가기 전에 소진시켜야 매니저들 입장에서도 마음이 편할 것이라는 생각때문이었다.게다가 내가 할당받은 이번주 쉬프트는 고작 3일.하루정도는 연차를 사용하여 일 안하고 돈받을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캐나다에서 신용카드를 갱신하려면 어떡해야 할까.

캐나다에 거주한지도 5년이 다되어간다.그러다보니 슬슬 갱신할게 하나 둘 씩 생기는데, 그 중 아주 중요한 것이 바로 신용카드. 애시당초 만료일을 길게 줬으면 걱정하지 않을 일일텐데, 꼴랑 2년짜리 신용카드를 받아서 생각보다 일찍 갱신해야 했다.여담이지만 이번에 만료되는 신용카드는 캐나다에 와서 두번째로 발급받은 신용카든데,처음 발급받은 신용카드에서 업그레이드하느라 다른 카드로 발급받은 것이었다.즉.같은 카드로 재발급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이게 맨 처음 발급받은 카드고,  이게 현재 쓰고 있는, 업그레이드된 카드.두개 모두 거의 2년짜리로 줬다.아니 좀 길게 주지. 자, 어쨌든 만료일이 다가오고 있다.나는 신용카드를 어떻게 갱신해야 할까.정답은!!!! '그냥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아무것도 안해도..

캐나다 정보 2024.11.12

[밴프5] 룸메이트 퇴직. 밴프는 이제 완연한 겨울.

오랜만에 밴프살이에 대한 포스팅이다.대략 10월 말부터 밴프는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었고, 그만큼 관광객의 수도 줄어들었다.언제나 붐비던 타운의 메인스트릿 건널목도 많이 한산해졌고,무엇보다도 근무일도 줄어들었다. 작년에 에드먼턴에서 일할 때랑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른 시간을 보내고 있다.에드먼턴에서는 나름 짬도 있어서 주당 5일 쉬프트를 꾸준히 받았었지.몸이 고된 일을 하는지라 차라리 밴프에서처럼 겨울에는 쉬는게 더 낫긴 하지만,지난달과 이번달에 지출이 많아서 정신적으로 압박을 느끼고 있다. 룸메가 관뒀다.나름 젠틀한 캐내디언이었고, 같이 생활하며 별다른 불편을 못느껴서 개인실을 얻기 전까지는 꾸준히 함께 지내고 싶었는데, 10월 중순쯤에 그만두고 떠났다.하긴.드라이버로 고용해놓고선 맨날 오밤중에 레스토랑을..

밴프 여행하기(13). 존스턴 협곡 Johnston Canyon. 짧고 간단한 산책길.

존스턴 캐년. 존스턴 협곡은 내가 밴프로 이사하기 전까지는 그 존재조차 몰랐던 관광지이다.하지만 밴프에서는 연중 내내 전용노선을 운행할 정도로 밴프 주민이나 관광객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이다.오늘 여길 다녀왔는데, 이미 날씨도 추워지고 성수기가 끝났다 싶은 이 때에 과연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는지, 물은 얼지 않았는지 궁금해서였다. 밴프-존스턴 협곡 노선이 연중 내내 운행된다고는 하지만,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운행 간격이 달라진다. 아래 스샷에서 위의 시간표는 성수기, 아래의 시간표는 비수기 버스시간이다. https://roamtransit.com/wp-content/uploads/2024/09/2024.Route-9-Schedule.Sept-16.pdf https://roamtransit.com/wp..

[숙소리뷰][캐나다][밴프] '림락 리조트 Rimrock Resort '. 곤돌라 코앞에 위치. 객실 밖으로 펼쳐지는 마운틴 뷰. ★★★★★.

밴프로 여행에서 숙소로 밴프 스프링스와 림락 리조트 사이에서 고민한다면, 당연히 우선은 밴프 스프링스다.그곳은 자체가 랜드마크라서 그곳에서 묵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는거니까.하지만 두 곳 모두에서 1박을 보내본 결과 난 림락 리조트가 좀 더 편하고 좋았다. 급격하게 변해가는 트렌드 속에서 밴프 스프링스는 그에 맞추기 위해 최신식 시설과 MZ한 직원들을 갖춘 반면,림락 리조트는 좀 더 전통스러운 맛이 있어서 좋았다. 그 중 하나가 서비스.밴프 스프링스에서 실망을 한 후라 그런지 림락 리조트 직원들의 정상적인 고객대응이 감동스럽더라.참고로 나를 응대한 분은 아닌데, 여기 리셉션에 한국인 직원분도 있으니 개인여행할 때 참고하면 좋다.  림락 리조트에 대해서는 밴프로 이사오기 전까지는 존재자체도 몰랐다..

리뷰/숙소리뷰 2024.10.12

밴프 여행하기(12). 밴프 곤돌라. 밴프 여행의 필수 코스라지만 너무 비싸.

밴프 곤돌라는 밴프 여행의 필수 코스라 해도 무방할만큼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곤돌라를 타고 설퍼산에 오르는건데, 정상에서 느끼는 웅장함과 황홀함은 가히 경이롭다 할 수 있다.다만.그래 유명하기도 하고 뷰도 좋고 다 좋은데, 가격이 너무. 너무 비싼게 흠이다. 고작 편도 5분 조금 넘는 시간을 타는건데도 일찍 예약해야 세전 왕복 66불.늦게 예약하면 74불.미친 가격이다 진짜.이렇게 비싼데도 인간들이 바글바글하던데, 그러니까 가격을 더 후려치는거겠지.근데 그렇다고 안타기에는 섭섭하고.에잉.  https://maps.app.goo.gl/Fuzmj5MLVmTRuq3k6 밴프 곤돌라 · 100 Mountain Ave, Banff, AB T1L 1B2 캐나다★★★★★ · 관광 명소www.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