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2일 화요일. 캐나다로 오기 전 제주살이를 하고 있을 무렵. 우도에 원래는 친구랑 같이 가기로 계획하고 있었으나, 그 친구의 빠른 발령과 친척동생의 제주방문으로 인해 계획이 약간 달라졌다. 차를 렌트하고 친척동생에게 운전을 시켜 함덕해수욕장을 방문!! 크으... 역시 함덕해수욕장의 카페 델문도는 너무 이뻐. 여튼 커피한잔하고 동쪽으로 달려 성산읍에 도착했다. 올레길 1코스를 돌 때 1-1코스에 바로 진입할까 하며 고민했던 성산포항 여객터미널. 여기서 배를 탄다. 배삯은 일반인 기준 왕복 11,000원이다. 하지만 나는 이 때 제주도민이었던지라 왕복 1000원씩 할인받아 9000원을 내고 표를 샀다. 전광판에 나와있듯이 승선신고서는 2부 작성해야 한다. 승선신고서 하나는 우도로 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