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국내탐방 3

[제주] 제주시내의 담백하고 평화로운 관광지. '관덕정'.

관덕정은 구제주에 볼 일이 있을 때 주로 하차하던 '버스정류장' 이름이었다. 근데 자꾸 저기에 있는 기와지붕의 건물들이 눈에 띄는 거... 2019년 말 겨울. 마침 오후 늦게 이 근처에서 알바가 있었는데, 그냥 일만 하고 오기에는 섭섭하니, 좀 일찍 출발하여 일하기 전에 잠시 들러보기로 했다. 마치 이것은 시청 앞의 덕수궁처럼 도심(?)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었다. 돌담길과 더불어 아주 운치 있고 좋아. 좀 더 좋은 점이 있었다면, 주위에 높은 건물이 적어서 하늘이 더 커 보이고 경관도 그만큼 더 좋았다는 것. 진해루. 바다를 진압한다는 뜻이지! 시작부터 외대문으로 나오는 한복을 입은 외국인 아낙네들이 날 당황하게 했다. 한복 자태가 이뻤던 건 둘째 치고, 관덕정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던 상태에서 방문..

국내탐방 2021.03.27

[제주] 한라산 두번째 정복. 성판악등산-성판악하산.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아직 한라산 등정할 때 예약하지 않아도 되는 시기. 마음대로 등산을 할 수 있던 마지막 해의 12월에 다시 한번 한라산에 올랐다. blog.naver.com/qkrtkdwns06 아스라이 : 네이버 블로그 뭐 어떻게든 삽니다;; blog.naver.com 한라산 첫 등정 포스팅은 이쪽 ↑↑↑↑ "한라산 어게인" 시작을 하기도 전에 예감이 좋진 않았다. 일기예보 앱에서는 날씨가 하루종일 흐림으로 나오고 있었고, 날은 이전보다 추워져서 옷을 어떻게 갖추고 가야 좋을지 몰랐다. 하지만 운이 좋았다. 다행히 날은 맑았고, 제주도의 반쪽은 구름투성이었지만, 다른 반쪽은 맑은 하늘에 푸른 전경이 펼쳐졌다...는걸 정상에 가서 직접 보고 알았다. 옷은 얇은 옷을 여러개 입고 갔다. ..

국내탐방 2021.03.26

[제주] 동문시장에서 갈치회를 포장하여 먹어보자.

대한민국에서 갈치회를 먹을 수 있는 곳이 그리 흔하지 않다. 왜냐면 신선도를 유지하기가 힘들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맛이 없다!!!! 굳이 찾아서 챙겨먹을 가치가 없다. 식감은 질기고 안좋다. 맛이 있는 것도 아니다. 갈치회란 그냥.... "이왕 제주에 온 겸 신기한거 하나 먹고 가자." 정도로 생각하고 먹는 것에 지나지 않을 뿐, 그 이상을 기대해서는 안된다는게 내 결론이다. 어쨌든!!! 갈치회를 사먹을 수 있는 동문시장으로 향했다.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동문시장 '야시장'은 8번출입구다. 하지만 우리는 수산시장, 6번출입구로 들어가는게 좋다. 6번 게이트는 수산시장이다. 물론! 나는 집이 노량진이라 이정도 수산물에 감동을 먹거나 하지 않는다. 하지만, 수많은 갈치와 방..

국내탐방 2021.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