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위니펙 17

[체인리뷰] 살면서 제일 맛있게 먹은 햄버거. 3대 버거라 일컬어지는 파이브가이스 Five Guys.

3대 버거라고 한다면 '인앤아웃'과 우리나라에도 진출한 '쉑쉑버거'.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늘 소개할 '파이브 가이스'가 있다. 재작년 처음 파이브 가이스를 접했을 때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햄버거가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고기의 묵직한 맛과 수많은 토핑의 감동이 전해졌고, 감자튀김마저도 감동적으로 맛있었다. 밀크쉐이크랑 먹는게 국룰이라고 하던데, 그냥 콜라랑만 먹어도 충분했다. 다만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게 흠이다. 위풍당당한 위니펙의 파이브 가이스 매장. 좀 건방진 태도를 보였던 직원이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이전 방문에서는 친절했으므로 딱히 파이브 가이스의 직원교육을 욕하고 싶진 않다. - 맛의 비결은 땅콩기름 파이브 가이스 매장에 들어가면 군데군데 쌓인 땅콩기름 통과 땅콩자루를 볼 수 있..

리뷰/체인리뷰 2022.09.04

위니펙 공항에서 코로나 Rapid Test 후기. CardiAI.

토론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마니토바로 돌아왔다. 위니펙 공항에 도착하여 톰슨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니, 내 고용주의 아들이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코비드 긴급 테스트 하고 오라고. 샤퍼스에서 긴급 테스트 키트를 '아마' 구할 수 있을거라고. 망할 진작 이야기해줬으면 토론토에서 검사하고 왔겠지. 여튼 뭐 나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온타리오에서 돌아오는터라 찝찝하긴 했었다. 공항근처에 샤퍼스는 없으니 인터넷으로 'Winnipeg airport covid test'라고 검색해본다. https://www.cbc.ca/news/canada/manitoba/covid-19-testing-winnipeg-airport-cardia-rapid-test-travel-1.6258971 Private company prov..

위니펙 택시 Unicity Taxi 이용 및 예약.

위니펙 공항이용은 열악한 경우가 많다. 아니, 비단 위니펙처럼 지방 공항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값이 저렴한 비행기 티켓을 공수하기 위해서는 시간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이기 십상이다. 밤 12시가 넘어가는 시간에 위니펙 공항에 도착을 한다든지, 아침 8시 비행기를 타고 어딘가로 가야할 경우가 그같은 상황이다. 위니펙의 국제 공항 즉, '위니펙 제임스 암스토롱 리차드슨 국제공항 Winnipeg James Armstrong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이라는 왜 이렇게 긴 이름인지 모를 공항을 이용하기 위해서 택시이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는 말이다. 위니펙 택시회사의 쌍두마차는 더피스 택시 Duffy's Taxi와 오늘 포스팅할 유니시티 택시 Unicity Taxi이다. 구글맵에..

[캐나다 외노자18] 1주일간 위니펙휴가(2). 아아 내일 다시 집에 간다 ㅠㅠ.

1주일간 자알 놀다 간다. 유학생시절 머물던 쉐어하우스에 가서 1주일간 머물렀다. 사정이 생겨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머무른 1층 방을 배정받았는데 ㅋㅋㅋㅋㅋㅋ 보시는 바와 같이 공주방이 다 되어있더라 ㅋㅋㅋ 아예 여성전용 방으로 꾸미셨나보다. 새삼.... 좋았다. 오랜만에 내가 머물던 그 곳에 다시 돌아와 며칠간 지낸다는 것은 멋진 일이었다. 그리고 아랫층에는 내가 여기 살 때 같이 머물던 이들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자알 놀았다. 그래도 와보우덴에서 배운게 있으므로 저렇게 두개 사서 1:1로 말아먹었다. 너무 달다 싶으면 바카디만 먹으면 된다. 역시 양주라 다음날 숙취가 없었다. 다만 목만 좀 말랐을 뿐. 이발도 했다. 이발하러 가는 길에 본, 할로윈 데이에 진심인 집을 지나쳤다. 이 집도 굉장한..

[캐나다 외노자17] 1주일간 위니펙휴가(1). 한가한 10월의 짧은 휴가 시작.

사사큐에서의 2021년 10월은 잔인한 달이었다. 너무... 너무 일이 없었다. 땡스기빙데이에 스티브가 이르길, 이렇게 긴 시간동안 아무 손님도 없었던건 개점이래 처임이라고 한다. 그 정도로 일이 없이 10월 중순까지 시간을 낭비했다. 변화가 필요했다. 지금 이제 막 추워지기 시작하는데, 11월부터 3~4월까지 이런 식으로 한가하다면, 그것은 쉽게 넘어갈 문제는 아니었다. 물론 나의 영주권 시계는 계속 돌아가고 있겠지만, 이제 캐나다에서 정착할 밑천도 생각할 때가 되었다. 나는 세가지 옵션을 생각했다. 1. 그냥 있는다. 들어오는 소득은 적겠지만, 숙식이 제공되는 사사큐에서 적어도 지출은 없을 것이다. 그냥 버티자. 2. 위니펙으로 겨울동안만 떠나있는다. 그래도 4달은 있을 수 있으므로, 위니펙에서 잡을..

현재 위니펙 - 톰슨 구간의 NCN버스는 할인중.

과거에는 그레이하운드에서 캐나다 전역의 버스 서비스를 담당했었다. 하지만 그들이 철수한 지금, 각 지역의 버스 운송은 마치 군웅할거의 호족들처럼 일어난 지방의 버스 회사들이 담당하고 있다. 마니토바에서도 장거리 구간이라 할 수 있는 위니펙 - 톰슨구간을 지방 버스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마히칸 버스, 메이플 버스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 NCN버스까지. https://qkr33939.tistory.com/56?category=917698 위니펙에서 처칠로 가는 3가지 방법과 각 방법의 시간, 가격의 차이점. 현재 시국이 좋지 않아서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캐나다 역시 마찬가진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사람들이 국외로 왕래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그 여파로 캐나다 마 qkr339..

위니펙. 대략적인 구직의 흐름.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현재 성수기를 향해 달려가는 마니토바의 구직 흐름에 대해 기록하기 위해서다. 뭐 거창하게 쓰긴 했지만, 현재 위니펙에서 벗어나 '와보우덴'이라는 시골에 거주하면서 '만일 이랬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 '내가 미리 앞날에 대해 어렴풋하게나마 알았다면 선택이 좀 더 바뀌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으로 작성하고 있다. 위니펙의 겨울은 단연 길고 혹독하다. 어딜 가든 비수기에는 경제가 정체되고 구직이 힘들어진다. 위니펙 역시 마찬가진데, 나도 그래서 올해 초에 곤욕을 치렀다. 2021년 2월 중순에 컬리지를 졸업하고 3월 중순까지 한달동안 실습했던 호텔에서 잡오퍼가 오길 기다렸다. 나에 대해 그들의 생각이 매우 긍정적이었고, 나 또한 거기서 일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 연중 안정적인 근무시간을..

캐나다 정보 2021.05.24

MITT textbook 전공책 중고판매하려면 위니펙 대학 서점에서.

MITT에서 Hotel and Hospitality Services과를 졸업했다. 그리고 나에게 남은 것은 6권의 비싸디 비싼 전공책들. 살면서 쓸 일이 거의 없을 두껍고 무거운 전공책들이었다. 그리고 권당 세금포함 125불에 육박하던 이 전공책들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중고책을 팔기 위해서는 주로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한다. 키지지Kijiji, 페이스북 그룹, 그리고 깻잎까페 등 중고 전공책을 매각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다. 그중에는 오프라인으로 책을 판매할 수 있는, 위니펙 대학 서점, The University of Winnipeg Bookstore도 중고책을 판매할 좋은 수단이다. goo.gl/maps/m9kJgsbTLCKUQMYY6 The University of Winnipeg Bookstore..

캐나다 정보 2021.03.31

[맛집][위니펙] 한국 맛과 똑같은 짜장면맛. 중국집 '도원'.

해외여행을 하던 중 간혹 한식이 그리워질 때가 있다. 그럴 때 찾는 메뉴는 뭐 국밥에 떡볶이, 삼겹살, 비빔밥, 낚지볶음밥 등 각양각색이겠지만, 단연 짜장면도 그 안에서 상위권에 들 것이다. 다만, 문제점이 있다면, 무릇 해외에서 먹는 짜장면은 한국에서 먹던 맛에 미치지 못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해외에서는 중국집의 화력을 끌어올릴 수 없어서 그렇다던데, 덕분에 해외의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을 시키면 옛날 짜장? 시장 짜장 혹인 인스턴트 짜장 맛이 나는 애매한 경우에 맞닥뜨리게 된다. 오늘 포스팅할 위니펙 맛집은 '도원'. 한국인이 운영하는 중국집이다. goo.gl/maps/9SeE5BsEgqBPF6r87 도원 ★★★★☆ · 한식당 · 1480 Pembina Hwy www.google.com 위..

리뷰/맛집리뷰 2021.03.10

[맛집][위니펙] 피쉬앤칩스 맛집 퍼기스 Fergies fish 'n chips.

퍼기스는 2004년에 오픈한 피쉬앤칩스 가게다. 더 포크스 The Forks라는 위니펙 심장부 히스토리컬한 지역의 파머스마켓에 본점이 위치하고 있고, 센비탈과 폴로파크쪽에 지점이 1개씩 있어서 총 3개의 업체가 운영중이다. 별로 특별할 것 없는 피쉬앤칩스 가게일 뿐이지만, 맛도 좋고 냄새가 기가 막히니 더 포크스 파머스 마켓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은 사먹기를 추천한다. goo.gl/maps/u2zAUTHRttctG39S6 퍼지스 피시 N 칩스 ★★★★★ · 해산물 요리 전문식당 · 1 Forks Market Rd www.google.com 파머스 마켓 퍼지스의 위치는 여기. fergiesfishandchips.ca/ Welcome - Fergies Fish and Chips Fergies famo..

리뷰/맛집리뷰 202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