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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공항에서 코로나 Rapid Test 후기. CardiAI.

아스라이39 2022. 1. 11.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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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여행을 마치고 다시 마니토바로 돌아왔다.

위니펙 공항에 도착하여 톰슨행 버스를 기다리고 있으니, 내 고용주의 아들이 나에게 문자를 보냈다.

코비드 긴급 테스트 하고 오라고.

샤퍼스에서 긴급 테스트 키트를 '아마' 구할 수 있을거라고.

망할 진작 이야기해줬으면 토론토에서 검사하고 왔겠지.

 

여튼 뭐 나도 코로나 상황이 심각한 온타리오에서 돌아오는터라 찝찝하긴 했었다.

공항근처에 샤퍼스는 없으니 인터넷으로 'Winnipeg airport covid test'라고 검색해본다.

 

https://www.cbc.ca/news/canada/manitoba/covid-19-testing-winnipeg-airport-cardia-rapid-test-travel-1.6258971

 

Private company provides COVID-19 tests at Winnipeg airport with some same-day results | CBC News

People passing through the Winnipeg airport will now be able to fulfil COVID-19 testing requirements for travel in a convenient location.

www.cbc.ca

 

그럼 이런걸 볼 수 있다.

기사를 클릭해보면, 코로나 긴급테스트 59불, PCR테스트 149불이란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런 양아치들도 없다.

아 망할, 진작 테스트하고 오라고 하던가.

위니펙 다코타 센터에서는 무료로 코비드테스트 할 수 있는데, 엄한 60불을 낭비해야 하잖아.

여튼 공항 내에서 코로나 검사센터, CardiAI라는 회사를 찾기 시작했다.

추후에 알게 되었는데, 무려 캘거리 회사다.

 

공항 안내데스크에서 문의해보니, 전화번호를 주며 전화로 예약하라고 한다.

흐음.. 그럴 필요가 없을텐데? 이미 기사로 여기 코로나 검사부스가 있는걸 확인했는데 굳이 전화로? 라는 생각에 공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본다.

그리고 공항 출국동인, 건물 2층 끝으머리에 기사에서 봤던 코로나 검사부스를 찾을 수 있었다.

 

 

이렇게 생긴 곳에 있다.

 

https://appointment.cardiai.ca/

 

Book Your Appointment

**********PLEASE BE ADVISED********* Effective immediately CardiAI Labs is able to provide COVID 19 testing including travel Certificates for entry into Hawaii for all FULLY VACCINATED travelers. Non-vaccinated travels do not qualify for this testing progr

appointment.cardiai.ca

 

직원과 이야기해보니 원래는 온라인예매를 하고 와야했지만, 딱히 그럴 필요는 없다고 하면서 

 

일단 내일 일정으로 예약하라고 한다.

그리고 내가 예약하자마자 오늘 일정으로 시간을 바꿔서 검사를 진행했다.

예약을 할 때 결제를 하니, 신용카드는 가지고 있는 것이 좋다.

 

위의 홈페이지 주소를 사용할 필요없이, 검진부스 앞 배너에 QR코드를 통해 바로 예약할 수 있다.

QR코드가 검진위치면에서 더 확실하고 절차가 더 간소해지니, 당일 방문 검진을 할 사람들은 방문하여 QR코드를 통해 예약하자.

 

 

참고로 위니펙 공항의 검진부스 운영시간은 새벽 3:30부터 오후 4시까지다.

왜 저녁엔 운영을 안하지?

왜 굳이 꼭두새벽부터 근무하는거지? 하는 의구심이 들지만 뭐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다.

그냥 내돈 60불만 아깝다 ㅠㅠ

 

 

직원에게 예약을 마쳤다고 알리고,

직원이 예약시간을 지금으로 조절하면

날 위의 사진처럼 생긴 부스로 가라고 한다.

그리고 뉴스나 기사에서 그토록 보던 그 면봉. 검진직원이 그 면봉을 나에게 준다.

그 면봉을 내가 내손으로 양쪽 코를 쑤신다.

그리고 그걸 직원에게 건네주면 5분에서 30분정도? 내로 검사결과가 나온다.

 

굳이 여기서 결과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코로나 검진 결과는 예약할 때 기입한 내 이메일 주소로 보내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메일 주소 절대 틀리면 안된다!!!

 

내가 틀려서 개고생 좀 했다.

별일 있으리라는 생각을 못하고 급하게 적느라 com을 con으로 적었다.

직원에게 다시 갔는데, 정정이 불가능하다.

구체적으로 예약할 때 이메일 주소를 두번 적게 되는데,

수령지 주소에서 이메일 주소를 잘못쓰면 망하는거다.

 

난 내 결과를 직원 이메일로 보내고, 그 직원이 내 이메일로 쏴주는 식으로 해결을 했지만,

그래도 쓸데없이 살떨리는 경험이었다. 그냥 이메일 주소를 제대로 썼으면 됐을껄.

 

 

결과는 물론 네거티브!!

 

결과적으로 돈이 좀 아까울 뿐,

위니펙 공항에서 정확하고 신속한 코비드 테스트가

단돈 캐나다 달러 60불에 가능

..하니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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