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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보/위니펙

현재 위니펙 - 톰슨 구간의 NCN버스는 할인중.

아스라이39 2021. 6. 23.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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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그레이하운드에서 캐나다 전역의 버스 서비스를 담당했었다.

하지만 그들이 철수한 지금, 각 지역의 버스 운송은 마치 군웅할거의 호족들처럼 일어난 지방의 버스 회사들이 담당하고 있다.

마니토바에서도 장거리 구간이라 할 수 있는 위니펙 - 톰슨구간을 지방 버스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마히칸 버스, 메이플 버스 그리고 오늘 포스팅할 NCN버스까지.

 

https://qkr33939.tistory.com/56?category=917698 

 

위니펙에서 처칠로 가는 3가지 방법과 각 방법의 시간, 가격의 차이점.

현재 시국이 좋지 않아서 해외여행을 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일이 아니다. 캐나다 역시 마찬가진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사람들이 국외로 왕래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다. 그 여파로 캐나다 마

qkr33939.tistory.com

 

위 포스팅에 잠깐 끄적였지만, 마니토바의 버스서비스는 경쟁체제로 들어간 것 같다.

물론 코로나 시국으로 그들의 경쟁은 더욱 고달파졌지만.

 

2021년 4월 위니펙에서 톰슨까지의 버스이용 가격은 90불이었다.

8시간 남짓의 긴 여정이지만, 9만원에 가까운 금액은 가히 적다고는 할 수 없는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하지만 여름을 맞이하여!

위니펙 - 톰슨구간의 NCN버스에서는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언제까지 할인을 진행한다고 명시되어 있지는 않는다.

아마 여름을 맞이하여 고객 수가 증가, NCN버스에서도 이 시국의 살아남을 길을 모색하여 이러한 할인서비스를 진행하는게 아닐까?

무엇보다도 올해 2월 11일에는 운행을 하지 않던 Maple bus도 요새 운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여름철 성수기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경쟁으로 할인이라는 카드를 사용한 모양이다.

 

여튼, 톰슨으로 갈 우리나라 사람은 극히 드물겠지만, 처칠에 가기 위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위니펙에서 기차를 타고 처칠까지 가면 필수적인 연착과 더불어 거의 이틀을 꽉 채워야하지만, 톰슨으로 버스를 타고 가서 기차를 타면 시간을 약간이나마 절약할 수 있다.

물론, 톰슨에 떨어지는 시간이 아침 일찍이고, 톰슨에서 처칠로 가는 열차는 저녁에나 지나간다는 사실을 절대로 간과하여서는 안되지만, 기차에서의 꽉 찬 이틀이 체력과 정신적으로 많이 부담스럽다는 것은 주지하여야 한다.

 

버스여행도 그리 녹록치는 않겠지만, 바깥을 활보할 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는 것은 괜찮은 옵션이다.

특히 사스카츄완까지 비잉 돌아가는 기차와는 달리, 버스는 그나마 직선으로 나 있는 길로 톰슨으로 향한다.

 

할인이 언제 끝날지는 모르겠지만, 필요한 서비스라면 늦기 전에 꼭 이용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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