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위니펙의 교통은 '위니펙 트랜짓 Winnipeg Transit'이 책임지고 있다.
위니펙 대중교통수단인 버스는 교통카드와 캐쉬, 그리고 티켓으로 이용할 수 있다.
문제는 위니펙 버스 이용 가격이 매해 오르는 추세이고, 카드와 캐쉬는 그에 맞춰 계산하면 그만인데, 티켓의 경우에는 오래된 티켓을 가격이 변동된 시점부터는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구티켓과 함께 버스기사에게 소정의 캐쉬를 얹어서 지불하면 구티켓으로도 버스에 탑승할 수 있지만, 음... 역시나 번거롭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 할 내용은 위니펙 교통의 구티켓을 신티켓으로 바꾸는 방법이다.
위니펙에는 교통카드를 충전하거나 티켓을 구입하는 매장 브랜드가 따로 정해져있다. 예를 들어 세븐일레븐이나 샤퍼스가 있는데, 샤퍼스에 문의해본 결과 샤퍼스에서는 구티켓을 신티켓으로 바꾸는 것이 불가능했다.
그럼 어디서 바꾸면 되냐고 물었더니, 점원이 다운타운 밀레니엄 도서관에 있는 '위니펙 트랜짓 키오스크 Winnipeg Transit Kiosk'에서 교환이 가능하다고 했다.
구글맵 링크로 위치는 여기다.
도서관 1층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 옆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티켓교환이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10시에 오픈이었고, 클로징 타임을 기억하거나 사진찍진 않았지만, 밤까지 오픈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원래 구티켓이 6장있었는데, 5장은 신권으로 바꾸고 한장은 남았다.
저 한장은 다음에 티켓을 살 때 사용하던가, 버스기사에게 소정의 센트를 얹어주고 버스에 탑승할 때 쓰려고 한다.
비용은 5장 교환에 35센트 들었는데, 한장당 7센트를 사용한 셈이 된다.
다운타운까지 와서 교환하기에는 번거롭긴 하지만, 버리기 아까운 구티켓이 많다면 신티켓으로 재활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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