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 Alaska 가이스와 마니토바 하이웨이 가이스들이 지난주말을 기점으로 모두 떠났다. 주말에 한두 방이 체크인되긴 했지만, 모두 1박짜리 손님들일 뿐. 현재 사사큐는 적막이 가득하다. 고로 1주일남짓 휴가를 받았다. 누가 휴가를 준건 아니지만, 1주일정도 손님이 안들어온다고 한다. 그렇다고 1주일 후에 여기가 바빠질 것 같지도 않다. 5월을 그냥 한량으로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주권이나 워크퍼밋 연장이 뭐 하나 이루어지지 않는 마당에 어딜 움직이는 것도 위험하다. 참으로 심란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할꺼리가 없다. 지난번에 쓴 것 같은데, 이번 휴가 때 다른데 놀러갔다올까 하는 생각이 많았었다. 하지만 몸은 골골대고 있었고, 지출도 막고 싶은 생각에 그냥 사사큐에 머물기로 했다. 어짜피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