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톰슨에서 머리를 잘랐다. 그동안 주시했던 'Steel Cuts Barbers'라는곳인데, 폴리도 어딘지 모르는 것으로 보아 오픈한지 그리 오래된 곳은 아닌 것 같다. 사실 지난번 여기로 '문자예약'했었는데, 아마 내가 위니펙으로 가서 잘랐나? 해서 예약을 취소했던 적이 있었다. 그래서 그 때 겪어보질 못했다. 처칠로 넘어가기 바로 직전에 혹시 머리를 자를 수 있을까 해서 가봤더니, 다행히 3명 기다린 후에 자를 수 있어서 대기를 탔다. 머리를 자른지 어언 7개월. 난 봉두산발이 되어있었다. 영주권이 나오면 위니펙에 가서 머리를 자르리라 생각했건만, 머리가 산발 그 자체인게 이런 라푼젤도 없었다. 앞으로 반년은 또 못자를텐데 정말 다행인 이발이었다. https://www.google.co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