봇치 더 락이 그렇게 재밌다고 해서 나도 뒤늦게나마 감상하였다. 인터넷 사이트들을 오고 가며 '봇치 더 락'에 대해 보고 들었는데, 평이 참으로 좋았다. 처음 이미지만 봤을 때에는 핑크뚝배기 성격이 되게 더러울 것으로 예상했었는데, 정 반대더라. 성질 드럽고 재능있는 성격파탄자이자 능력자 기타리스트가 지 맘대로 하다가 결국 깨달은 팀웍으로 공동의 목표를 향해 극복해나가는 마치 '베토벤 바이러스'와 같은 스토리일 줄 알았는데..... 당연히 아니었다 ㅋㅋㅋㅋ. 허무맹랑한 선입견이었다. 요즘 핑크 뚝배기들이 너무 착해진거 아니냐고. 나때 핑크 머리는 저런 애들이었다. 이런 애들을 보다가 봇치 더 락을 보면... 얘가 얼마나 잘못된 핑크뚝배긴지 느껴진다. 살짝 포텐은 있는데, 끝까지 착해서 아쉬웠음.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