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부 내륙 산지에 위치한 다카야마가 있는 이 지방은 '기후현'이다. 나에게는 생소하고 낯선 지명인데, 경험하고 검색할수록 이미 유명한 곳이었더라. 물론 오사카와 도쿄만큼 유명하진 않겠지만, 그들 도시 사이에 위치하여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찾으면 찾을수록 새로운 즐길거리가 생겨나는 흥미로운 관광지였다. 다카야마에서 하루하루 머물수록 이곳이 상당히 독특한 곳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그냥 산골짜기에 위치한 듣도 보도 못한 작은 동네인 줄 알고 왔는데, 그들이 구축해온 지역 특색이 다채롭다. 건축양식부터 시작하여 먹거리나 문화 등 새로운 것이 많아 종일 즐겁다. 기후현에서 따로 방문한 게로나 시라카와고와는 달리 이곳은 규모가 크고 번창한 도시였다. 그러므로 먹거리가 발전하는 것 또한 당연한 것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