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해외여행이었는데, 처음부터 개쓰레기같은 숙소에서 묵어서 심기가 좋지 않았다. 사실 맨 처음 숙소 건물을 볼때서부터 인상부터 강렬했었는데, 겉만 그렇고 속은 괜찮겠지 스스로를 다독이며 숙소로 들어갔었다. 다행히 건물 외관만큼 내부는 나쁘지 않았지만, '인 큐브 타이페이 메인 스테이션'은 많은 아쉬운 부분들이 도사리고 있는 비추 숙소였다. 2024년 1월 초에 2박을 했고, 싱글룸(공용 욕실, 낮은 침대) Single Room with Shared Bathroom - Lower Deck 객실을 이용했으며, 1박당 3만4천원정도의 숙박비를 지불했다. 자, 그럼 이 숙소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장점은 여행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다음부터는 모두 단점이다. - 관짝을 연상케 하는 건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