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미국과 마찬가지로 주마다 자치성이 강하고, 그에 대한 결과 중 하나가 각각 상이한 최저임금이다. 이것은 호주 역시 광활한 영토가 7개의 주로 나뉘어져있는데도 임금체계가 같은 것과 대조된다. 여튼 2021년을 기준으로 최저임금을 살펴보자면 아래와 같다.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곳은 단연 누나부트. 16불의 높은 임금을 과시한다. 북부지방을 제외한다면 알버타가 15불로 가장 높다. 임금이 가장 낮은 곳은 사스카츄완주로 11.45불이다. 그리고 임금이 12불에 미치지 못하는 주는 사스카츄완, 뉴 브런즈윅 그리고 현재 내가 머무는 마니토바 순으로 되어있다. 알버타가 살기 좋은 주라는 것이 여기에서도 나타나는데, 알버타는 주정부 세금을 걷지 않고 연방 세금만을 걷는다. 즉, 지출은 비교적 적은데 수입은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