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마트에 가면, 그 어떤 마트에서도 볼 수 있는 냉동제품이 있다.
그것은 맨 처음 위니펙 코스트코에서 봤었고, 북쪽 머나먼 동토의 처칠에서도 판매하고 있었다.
그것은 ASIAN INSPIRATIONS라는 브랜드로 유통되고 있었으며,
이렇게 생겼다.
캐나다에 오면 마트에서 이 시리즈의 냉동을 정말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가격이 약 7불정도 하여 그냥 호기심으로 구입하기에는 망설여질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할인하는 시기에 맞춰서 한번 사서 먹어봤다.
https://mountaintopfoods.com/products/
브랜드는 '아시아 인스피레이션'이지만,
이 시리즈의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는 '마운틴탑푸즈 Mountain top foods'라는 회사다.
2023년 3월 말 현재 17개의 시리즈가 있던데, 내가 먹어본 것은 '타이 스위트 칠리 치킨 Thai Sweet Chili Chicken'.
이것을 시작으로 아래의,
MANDARIN STYLE ORANGE BEEF
SWEET & SOUR CHICKEN
VEGETABLE FRIED RICE
VEGETABLE LO MEIN NOODLES
ORANGE GINGER TEMPURA STYLE CHICKEN
SWEET SRIRACHA TEMPURA STYLE CHICKEN
SWEET AND SOUR PORK
MANGO CHILI TEMPURA STYLE CHICKEN
GINGER TEMPURA STYLE CHICKEN
VIETNAMESE STYLE BEEF
GINGER BEEF
PINEAPPLE LEMON TEMPURA STYLE CHICKEN
GENERAL TSO TEMPURA STYLE CHICKEN
THAI SWEET CHILI CHICKEN
KOREAN FRIED CHICKEN
JAPANESE PORK TONKATSU
THAI RED CURRY CHICKEN
이상 총 17가지 제품을 한번씩 다 먹어보기로 했다.
...바로 전부 먹는건 아니고, 그냥 틈틈히.
제목을 보면 경악스러운 것도 있다.
'망고 칠리 덴뿌라 스타일 치'킨이나, '파인애플 레몬 덴뿌라 스타일 치킨'이라...
내가 버틸 수 있을까.
자랑스럽게도 '코리안 프라이드 치킨'도 있던데, 포장을 보니까 양념치킨 맛을 표현했을 것 같더라.
냉동코너에 가면 무척이나 쉽게 볼 수 있다.
3가지 종류를 판매하고 있던데, 일단 실패할 수도 있으니 하나만 사봤다.
할인가 4.33불.
부담은 없다.
제품설명
제조사 : MOUNTAIN TOP FOODS
품명 : THAI SWEET CHILI CHICKEN
가격 : 2023년 3월 캐나다 No Frills 기준으로 세전 5.99불
'THAI SWEET CHILI CHICKEN'
Tender bite sized pieces of 100% breast meat are lightly breaded and then fully cooked for ease of preparation.
The sauce that is served with this is a delightful blend of sweet heat.
Oven ready in 12-15 minutes it is entertaining made easy.
100% 가슴살로 만든 부드러운 한입 크기의 고기에 빵가루를 살짝 입혔고, 준비하기 쉽게 완전 익혔습니다.
함께 제공되는 소스는 달콤한 매운맛의 유쾌한 조화입니다.
오븐에서 12-15분이면 준비가 완료되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조리
조리법은 오븐,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로 설명되어진다.
난 전자레인지.
내용물을 모두 쏟고 섞어서 3분 돌리고 뒤집어서 3분 다시 돌리면 된다.
총 26피스가 있더라.
캐나다에서, 그것도 고물가 이시국에 이 정도면 7불정도 아깝진 않았다.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하면 소스를 맨 마지막에 섞지만,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면 맨처음 전자레인지 용기에 소스와 고기를 뒤적뒤적 섞고 돌려야 한다.
소스 양이 적다 싶긴 하지만, 조리되면서 소스가 고기 전체에 고르 묻고도 남는다.
완성본.
감상
밥이랑 먹으니 배부르더라.
이거.... 이름만 타이 스위트 칠리 치킨이지, 한국인에게는 매운맛이 1도 안느껴진다.
오히려 부먹 탕수육을 먹는 기분이었다.
맛은 맛있다거나 맛없다고 평가하기볻는, 부먹 탕수육 그 자체라고 평하는게 가장 맞는 말같다.
여튼 첫 스타트는 다행히 실패하지 않았으므로, 남은 16가지의 제품을 하나하나 맛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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