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지역에 왔으니, 여행하는 지역의 로컬 체인점을 경험해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홋카이도에는 홋카이도를 지배하는 편의점 브랜드가 있으니 이름하여!!

'세이코마트'.
홋카이도에서 세븐일레븐과 패밀리마트를 발라버리는 굴지의 로컬 브랜드 편의점이다.

- 일본 내 가장 오래된 편의점 브랜드
세이코마트는 타이틀에 최고最古라고 기재한만큼 현존하는 일본 내 편의점 중 가장 오래된 브랜드이다.
1971년도에 설립되었고, 원래는 더 오래된 브랜드도 있었지만 대기업에 흡수되었다.
그리하여 일본에서 살아남은 가장 오래된 브랜드가 바로 이 '세이코마트'라는 말씀.
- Hot Chef 시스템
세이코마트 대다수의 지점에는 Hot Chef 라는 딱지가 붙어있는게 보였다.


이 마크는, 매장 내에 조리시설이 있어서 즉석으로 나오는 음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아닌 음식도 많다.
좌측의 빵들에는 Hot Chef표시가 없으므로 외부에서 유통된 음식이라는 뜻이다.
하지만 우측의 빵들은 'Hot Chef'딱지가 제품에 박혀있고, 진열도 따로 한다. 해당 지점에서 조리된 음식이라는 뜻이다.
참고로 좌측에 있는 햄버거들 비추한다. 야끼소바가 들어간 핫도그는 강력하게 비추한다.

도시락과 덮밥같은 식사류 이외에도 주먹밥이나 콜팝, 감자튀김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한가지 주의할 점은, 식은 제품을 구입하면 Hot Chef 딱지가 붙어있더라도 그 맛과 가치가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
직원이 진열하는 따뜻한 제품을 구입해야 만족도가 최상이 된다.

당연히 카드 가능.
언제나 붐비는 것처럼 사람은 한도 끝도 없이 밀려왔다.


나는 세이코마트에 두번 방문하였다.
좌측의 메뉴는 완전 대 실패.
Hot Chef가 붙지 않은 제품이라 그런걸까? 햄버거나 야끼소바 롤은 완전 별로였다.
특히나 '한국풍 버거'라는 이름에 혹하여 구입한 햄버거는 최악 중에서도 최악의 퀄리티였으니 절대 사먹지 말자.
저 야끼소바 롤은 진짜 절대 절대 절대로!! 사먹지 말자!
거무스름한 두가지 빵은 '초코 크로아상'으로, 유튜브에서 강력추천한 메뉴였지만 실망했다.
구워낸지 오래된 빵이라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내 취향은 아니었다.


두번째로 방문했을 때 구입한 오니기리 2개.
개당 가격이 250엔정도 하니까 절대 저렴한 제품은 아니었다.
다만 만족도가 미쳤음.
안에 소도 빵빵하게 들어가있다.
대개 우리는 오니기리나 삼각김밥을 차갑게 접할 수 밖에 없다. 편의점 냉장코너에 있으니까.
근데 와아... 오니기리를 따뜻하게 먹으니까 이렇게 맛있구나 싶더라.
한국에서도 삼각김밥이 즉석으로 만들어나오는 지점이 있으면 좋겠다.
뭐... 일본 여행하면서 편의점을 들르는건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만약 삿포로를 여행하는 중이라면, 굳이 일본 다른 지역에서도 볼 수 있는 로손이나 세븐일레븐, 패밀리마트에 갈 필요는 없다고 본다.
지역 브랜드를 경험하며 뭔가 더 특별한 여행이 되길 바란다.
.... 그리고 무엇보다도 맛있어! 저 오니기리 꼭 드셔보시길. 아무 오니기리나 먹어도 괜찮을 것 같으니까 꼭 사드셔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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