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로바니에미 2

[여행지추천][핀란드][로바니에미] 대낮같이 밝은 밤. 북극선이 지나가는 산타의 마을(★★★★★).

로바니에미Rovaniemi. 어찌 들으면 욕같은 이름의 이곳은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매우 생소한 관광지일 것이다. 로바니에미는 핀란드의 도시이며, 위도가 아이슬란드 북쪽 해안에 맞닿을 정도로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내가 방문한 곳들 중에서도 그 어느 곳보다도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내가 방문했던 시기는 2013년 7월. 여름에 다녀왔었다. 겨울에 얼어붙었을 모든 것들은 이미 따스하게 녹아버렸고, 녹림으로 새푸른 아름다운 환경이 날 반기고 있었다. 북방에서도 북쪽에 위치한 로바니에미의 지리적 특징은 이 매력적인 도시에 몇몇 다양한 특징을 부여해준다. 그 중 하나는 이곳의 가장 큰 테마이자 전세계 어린이들의 꿈과 낭만. '산타클로스'이다. -산타클로스의 고향 -산타빌리지에서의 숙박 -북위 66도32분35초 -..

여행지 도감 2022.07.24

[인생정리5][유럽2차여행] 졸업. 그리고 입사 전 2013 북유럽여행.

2011의 캐나다. 그리고 유럽 겨울여행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비보가 있었고, 나는 더 이상 놀 시간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 어쨌든 2012년. 27살. 학교에서의 마지막 학년을 마쳤다. 그리고 취직에 실패했다. 거짓말처럼... 나에게 벌어지리라고 상상도 할 수 없던 '서류에서 전부 다~~~ 탈락'이 나에게 일어났다. 남들처럼 50군데 100군데를 쓰진 않았지만, 20군데정도에 지원했던 것 같다. 그런 처참한 패배는 없었다. 단 한번의 면접도 없었다. 그렇다고 남들처럼 대학교 수료. 그러니까 졸업유예라 불리우는 시간끌기는 하지 않았다. 나는 학교생활을 질질 끌기 싫었고, 무엇보다도 졸업유예가 졸업보다 취직에 효과적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이 생각은 적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