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운이 좋은건지 어쩐건지 캐나다돈을 써야할 때에는 환율이 내려가있었다. 재작년에 등록금을 납부할 때에도 그리 높지 않은 환율이었고, 캐나다로 오기 전에 환전을 했을 때에는 환율이 최하로 내려가있었다. 와우... 그 때 고작 5500불밖에 환전하진 않았는데, 다시 환율이 오르는걸 보니, 더 할껄 그랬나.. 하는 섭섭한 마음도 생기지만, 지금은 작년 말에 캐나다 환율이 폭락했을 때 송금하지 않은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다. 여튼.... 보통 외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나갈 때보다 훨씬 많은 돈을 가지고 나왔었다. 뉴질랜드에서의 패배이후, 안일함과 간사함을 피하기 위해 금전적으로는 좀 부족하게 준비해서 가버릇했는데, 이번에는 유학에다가 이민을 목표로 하는 것이므로 많은 돈을 가지고 가는게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