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 입국금지를 8월 말일까지로 연장했다고 해요. 물론 현재 캐나다는 전체적으로 호전되고 있어요.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온타리오 주나 퀘벡 주,알버타 주에서는 꽤 심각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지만, 제가 사는 위니펙은 펜데믹에 대한 걱정이 무색할만큼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위니펙이 아예 코로나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은 아니에요. 서비스 캐나다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문을 닫았어요. 월마트 등의 대형마트에서는 입구에 세정제를 비치하였고, 장바구니를 소독하며 고객들의 위생을 신경쓰고 있어요. 레스토랑같은 경우에는 지난 달만 하더라도 식당 내 테이블과 의자를 사용 못하게 한 곳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점차 테이블과 의자를 사용할 수 있게끔 바뀌고 있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