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회사생활에 대해서는 쓸 말이 별로 없다. 또한 사회생활에 대해서 적자면... 머릿속에서 생각이 잘 정리가 되지 않아서 힘들다. 사회 초년생으로서 이제는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했었다. 27년간의 인생은 이 때의 도약을 위한 준비동작이었으리라. 앞으로 꼬박꼬박 월급받으며 열심히 일에 매진하다가 인생을 살아가겠지. 그렇게 평범하게 살기를 생각했었다. 그리고 반년만에 퇴사했다. Ch1. 합격. 졸업 후 도전한 13년도 상반기 공채는 비교적 순조로웠다. 요령을 익힌 자기소개서는 승률이 압도적으로 올라갔다. 면접 또한 처음에는 버벅거리며 기회를 날리다가,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그나마 좀 나아졌다. 다행히도 우리나라의 잘나가는 대기업에서 여러차례 면접을 볼 수 있었다. 그 중에 압도적으로 기억나는 곳이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