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37개국을 여행하였다. 방문한 도시 수로 따지면 적어도 300곳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렇듯 수많은 곳들을 여행을 하다보면, 정말 여기서는 살아보고 싶다고 느끼는 장소도 몇군데 있다. 오늘 소개할 여행지인 태국 '치앙마이' 역시 그러한 곳이며 아직도 내 마음속 베스트 3안에 드는 매력적인 곳이다. 팬데믹 전에는 치앙마이로 한달살기를 떠나는 여행자들이 SNS를 통해 상당수 보였었는데, 매우 현명하고 탁월한 지역선정이었다고 생각한다. 난 치앙마이를 2017년. 5년전에 다녀왔는데 아직도 잊지 못하고 다시 방문할 날만을 고대하고 있다. 치앙마이의 관광구역은 아주 명확히 네모지게 생성되어있다. 성벽과 해자가 사각형으로 둘러싸고 있는데, 이 안쪽에 관광할 거리가 모여있기 때문이다. 그냥 저 올드시티 내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