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위스키를 즐기지 않는다. 아니, 즐기지 않았었다. 크라운 로얄을 접하기 전까지는. 캐나다 마니토바에서 한창 영주권을 준비하며 일했었다. 그 때 숙,식,과자,술이 무료였는데, 그 때 일하면서 크라운 로얄을 처음 접했었다. 원래 위스키 맛은 다 이런 줄 알았다. 아니 이전에 글렌피딕을 한번 먹어보긴 했었는데 내 입맛에 안맞았었지. 여튼 그건 10년도 더 전의 일이었고, 이번에 크라운 로얄을 맛보며, 위스키 맛은 다 크라운 로얄 같을 줄 알았다. 그리고 올해 초에 일본에서 가져온 선토리를 먹어보니... 와... 크라운 로얄이 진짜 맛있는거였구나 하며 가슴 깊이 깨달았다. 크라운 로얄은 보통 750ml가 기본. 개당 세전 34불정도 한다. 집근처 리큐어 샵에 가보니, 5.5불 할인에 2리터짜리 콜라도 무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