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에드먼턴에 온지 얼마 안됐을 때,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EPL이라는 간판이 중간중간 보였었다. 으응? 캐나다에서 쌩뚱맞게 왠 영국축구지? 했었는데 그건 나의 오산. 에드먼턴 사람으로 살겠다고 다짐한 그 순간부터는 EPL은 잉글리쉬 프리미어 리그가 아니라, Edmonton Public Library라는 것을 가슴깊이 새겨두어야 했었다. 에드먼턴 공공도서관은 에드먼턴 사방팔방에 흩어져있다. 장보러 자주 가는 스트라스코나Strathcona에도 허리티지 건물에 도서관이 하나 있던데, 음... 이번에는 그냥 다운타운 도서관에 방문했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고, 그냥 다운타운의 공공도서관은 그 시의 대표 도서관이라고 생각해서였다. https://goo.gl/maps/Yyh8CYRt3Rm46FN27 Ed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