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근처에 홍어 잘하는 집이 있다. 장승배기 쪽으로 대로를 따라가서 역을 지나 2번출구쪽으로 가면 이름도 흥미로운 '홍어전문'이라는 가게가 나온다. 위치는 여기다. 노란색 동그란 간판에 강렬한 빨간색 홍어라는 글씨가 지나치기에는 존재감이 뚜렷했다. 내부사진. 들어가자마자 홍어의 진한 냄새가 코를 찌른다. 진짜 들어서자마자 여기가 맛집이라는 강렬한 느낌과 함께, 홍어맛이 쎄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주인 내외는 전라도 남원인가? 출신의 노부부신데, 들은지 너무 오래되어서 출신이 정확하지는 않다. 주인 내외께서 친절하시다! 형이랑 형 친구랑 셋이서 여기 자주 왔었는데, 젊은이들이 홍어를 먹는게 신기하신가 말도 자주 걸어주신다. 메뉴. 1년전 가격이기는하지만, 그간 가격변동이 그리 크진 않았을 것이라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