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라이

뭐 어떻게든 삽니다.

In Canada.

2025년 2

2025년 새해다. 처철하고 끔찍했던 2024년 12월이 끝나고, 이제는 좋은 날이 오기를.

아직 캐나다 마운틴 타임은 2024년 12월 31일 오후 8시를 지나가고 있지만,전 세계의 대다수 국가와 지역에서는 이미 2025년을 맞이했겠지. 정말 끔찍한 12월이었다.처음 계엄령을 본건 폰에서 뜨는 네이트 뉴스였다.잠결이었던지라 뭐지? 잘못본건가? 하며 넘어갔는데 그게 실제였을 줄이야.1980년 5월 이후로 우리나라는 44년만에 계엄령이 떨어졌고,그에 상응하는 대가는 반드시 치뤄지길 바래야지.  12월 말에는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 공항에 착륙하며 사고가 났다.캐나다에서도 뉴스 마지막 장면을 사고에 대한 애도로 마무리하였다. 좀 좋은 소식으로 한국 소식을 접하고 싶은데.2025년에는 좀 나아지려나. 2026년 1월에 한국 갈 계획을 하고 있는데,그동안 제발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기타등등 2025.01.01

[밴프9] 2024년 한 해를 정리하며...

2024년은 정말 별 일이 많은 한 해였다.특히 우리나라는 끔찍할 정도로 비극적인 한해였겠지만,나에게 있어서도 이러저러 사건사고와 변화가 많던 산만한 해였다.  1월에는 타이완과 한국에 다녀왔다.정해진 3주라는 기간 내에 두군데를 다녀와서 그런지 나중에 생각하니 애매하게 다녀온 것 같다.한국에서만 3주 있었다면 더 근사했을텐데.대만에서 3주 있기엔 좀 그렇고.  2월에 에드먼턴으로 돌아와보니 친했던 매니저는 관둔 상태였다.심적으로 기대는게 컸던지라 많이 아쉬웠다.날 고용해준 것도 그녀이기에 이 때부터는 에드먼턴 호텔에 미련이 없었던 것 같다.그 외 에드먼턴의 3호선 열차인 valley line이 운행하여 트램을 타봤다.  3월에는 에드먼턴 센트럴 역에 내려가다가 노숙자한테 한대 맞았다.크게 맞은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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