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깔깔 소리내어 웃으며 봤다. 스토리가 그리 깊지 않으며, 가볍게 보며 웃을 수 있는, 그저 생각없이 재밌게 볼 수 있는 작품이었다. 아니 다 그렇다 쳐도 저렇게 대놓고 운영하는 악의 무리가 어딨어 ㅋㅋㅋㅋ 이번에 소개할 작품은 '사랑은 세계정복 후에'. 정의의 편에 선 히어로 전대의 대장과 악의 편에 선 엘리트 간부의 연애 이야기다. 내용은 별로 서술할게 없다. 그냥 뻔하게 흘러가지만, 하나하나 에피소드가 재밌고 매력적이고 사랑스럽다. 개그코드도 나랑 맞는건지 시청하는 내내 웃었다. 따끈따끈한 2022년도 최신작이기도 하니 왠만하면 시청하길 강추한다. 뒤에서 지들 편이 박터지게 싸우는데 둘이서 저러고 있다. "어. 이번주 토요일. 쇼우난의 해수욕장에서 킹 젤라또 로보의 시운전이 결정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