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내일이면 난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탄다. 그리고 두달이나 세달 후에 캐나다로 돌아온다. 이 짧은 요양휴가에 많은 준비들이 필요하겠지만, 캐나다에서 잠시 나가있을 때 잊지 말아야할 것은 폰을 중지시키는 것이다. 내가 쓰는 통신사는 Bell이다. 엄밀히 Bell MTS로 개통했지만, 마니토바에서나 Bell MTS지 다른 곳에서는 Bell로 통해도 무방하다. 이렇게 잠시 캐나다에서 벗어나느라 폰을 중지. Suspension하는 것은 이미 많은 해외 체류자들이 해본 일이다. 다만, 이 과정에 문제나 사건사고가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나같은 경우는 Bell MTS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고객센터 번호를 알아낸 뒤 전화를 걸었었다. 유쾌하게 이야기하는 Bell 직원은 마치 처칠의 우체국 직원과 태도가 비슷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