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적한 시골마을. 식당에서 주문을 받다보면 도저히 못알아들을 주문도 받을 때가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슬랭이 나에게 어려워서, 내가 영어를 못해서이기도 하지만, 내가 모르는 개념의 주문을 할 때가 허다해서 그런 경우가 많다. 특히 한국에 존재하지 않는 현지 브랜드의 이름을 들으면, 잘 알아듣지 못해서 곤란한 경우가 더러 생기게 된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오늘 포스팅할 '트위스티드 티 Twisted Tea'이다. 도저히 손님이 뭔 소리를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Pardon? Pardon? I am sorry. Could you tell me again?'을 시전하던 중, 답답했던 손님이 나에게 메뉴판을 들이민다. "여기 있잖아!! Twisted Tea!!" 오.. 진짜네.. 있긴 있네. ... ..